이상해요.

별 생각 없이 봤는데 공지영씨도 자전적인 소설이라고 강조했죠.

황석영씨도 이문열씨도..그 이외에 많은 한국작가들은 자전적인면을 많이 강조하는듯 합니다.


뭔가 좀 이상하지않나요?


제 생각에는 자전적인면을 강조한다는것은 결국 소설의 허구성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즉 소설을 현실속에 있지도 않은 허무맹랑한 얘기라는것을 감출려고 자전적인면을 내세우는게 아닌가 하는거죠.


괜히 SF나 환타지가 인정 못받는게 아닌것 같아요.


자전적인 소설은 결국 일방적인 자기입장만 쓰는것인데 결국 자기변명으로 가득차게 되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정치인이든 일반이던 입장이 바뀌면 정치적인 논리마저 뒤엎는 한국사회에 딱 어울리는 현상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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