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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행이 주말에나 "변칙개봉"을 하기때문에 주중엔 볼 게 없었는데..강풀님의 언더워터리뷰가 올라와서 대략 보니까 재밌을 것 같아서

보게 되었어요..

  

2.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영화관 가서 봐야하는 영화가 맞는 것 같아요..촬영이 너무 너무 아름다워서..마치 저도 그 비밀의 바닷가에 가있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해주거든요..위에서 찍고 옆에서 찍고 아래서 찍고 등등..제대로 해수욕하는 느낌이랄까
 
3. 대략 아시겠지만..이 영화는 거의 98프로 원우먼쇼입니다..그러므로 블레이크 라이블리라는 배우의 팬이 아니면 견디기 힘들 수..왜냐면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연기를 아주 잘하는 배우는 아니거든요..이 영화에서도 솔직히 가십걸 예하 쭉 보여주는 그 연기에요(남부 출신, 정신력 강한 아가씨)..저는 솔직히 이 냥반 팬이어서, 이 냥반의 모든 걸 거의 보여주는 이 영화는 침흘리면서 봤어요..데뷔 후 꽤 시간이 지났는데, 많이 늙진 않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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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리고 세컨 주인공이 상어인데...아 이놈 무섭습니다..제대로 공포 느끼게 해줍니다. 영화 내내 출몰하는 건 아닌데(만약에 그랬으면 몸값 꽤 있는 여배우를 캐스팅하진 않았겠죠)나올때마다 큰 공포심 느끼게 해주고, 입도 무지무지 크고, 거의 초상어적인 상어..
무서운 상어를 못본지 꽤 되었는데..제대로 느끼고 싶으면 이 영화 보시면 딱..
 
5. 아 그런데 정말 정말 짜증나는 일이 발생했어요...첫번째 희생자의 마지막 장면을 보여줄때, 블러처리..............어떤 미친놈이 이런 짓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15세 딸려고 그런건지..........살짝 지나갔지만 저는 정말 분노가.........이런 영화는 신체훼손과 절단 등등이 기본 미덕인데, 이건 무슨 몰상식한 짓인지..
 
6. 결론적으로는 많은 기대안하고 보시면 괜찮은 여름영화에요..섬뜩섬뜩한 상어 멋졌어요
 
7. 상어말고도 괜찮은 동물배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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