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말에 아기수영장을 데려가고 화요일에 문화센터에 다녀왔는데 어디서 옮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수요일에 출근을 했는데 아기가 열이 38도가 넘는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외출을 끊고 집에와서 아기를 데리고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병원에서는 열감기인것 같은데 혹시 목이나 손/발에 염증이 보이면 다시 데리고 오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오전에 다시.. 아기가 분유를 안먹어서 보니 목에 염증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이번엔 아에 반차를 내고 병원에 다시 데리고 갔습니다. 양손을 보니 조그만 염증이 아기 살접히는 곳에 있더군요. 수족구 확정입니다. ㅠ.ㅠ


검색해보니 수족구 잠복기가 3~7일이라고 하니 아기수영장 들어가기전 대기하는 놀이터에서 장난감을 빨았던게 원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약을 정말 안 먹는데... 처음에는 약먹이면 버팅기면서 통곡을 하더니 몇번 당하니까 입을 앙 다물고서 버티다가 약이 입안에 들어오면 혀로 밀어내는 스킬을 씁니다. 헐...

차라리 통곡을 할때는 입을 벌리니까 약 먹이기가 좀 나았는데... -_ -;;;


이번주말부터 휴가인데 다행히 휴가전에 다 나을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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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갈아서 먹였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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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에서 놀다가 아빠가 카메라 찍으니 보면서 웃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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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수영장.. 욕조가 좀 크니 나름 전진도 하는군요.


수, 목 이틀은 많이 아픈지 칭얼거리고 울고 그랬는데, 금요일부터는 약먹을때만 빼면 그럭저럭 잘 놀고 있네요. 하지만 방실방실 잘 웃던 녀석이 아파서 그런지 덜 웃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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