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9 17:21
전부터 그런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근거가 없는 생각인데
옆에 커다란 나라가, 매너도 없으니 무섭지 않습니까.
영화 신세계를 본 건 아닌데, 이 영화 중국 영향력에 들어가기 전 상황을 그린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가라타니 고진 책 볼때 가장 의아했던 건
이 사람 중국을 꽤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더군요.
전 중국 싫어하거든요. 과한 애국심에 예의없고, 행태도 별로 좋지 않죠.
요새 이스라엘 관련 일들 때문에 난리다 싶기도 한데
남한도 바로 국경을 맞대고 망가진 나라가 있네요.
두서없는 얘기가 돼버렸는데 암튼 그렇네요.
그런데 전에는 북한이랑 핵 회담인지 협상인지 자주했던거 같은데
요샌 그런것도 별로 안하는것 같네요.
2014.08.09 17:28
2014.08.09 18:06
미국 밑이 차라리 낫겠죠. 거리도 있으니까요. 남미 사람들이 들으면 피꺼솟 할 얘기겠지만요.
2014.08.09 20:07
중국-남한과 미국-남미의 역학관계가 비슷한가요? 제가 남미 사정을 잘 모르겠네요. 여튼 중구의 행태가 어쨌든 한국 입장에서 뭐 판단할 자격은 없네요. 과연 한국이 지레 싫어할 만큼 중국이 괴악한지도 의문이구요.
2014.08.09 20:5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1958675
단적으론 한국의 수도에서 이런 일이 있었죠.
2014.08.09 21:59
예. 일반화 잘 봤습니다. 별로 가망이 없군요.
2014.08.09 22:05
http://mirror.enha.kr/wiki/%ED%95%98%EB%82%98%EC%9D%98%20%EC%A4%91%EA%B5%AD
하나의 사실을 보고 일반화한다고 보기엔 하나의 중국 관련해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의 행태인데 별로 좋은 행동은 아닙니다.
제가 중국에 대해 말한건 과한 애국심에, 매너 없고, 행태가 좋지 못하다는 부분인데
이게 중국을 괴악하게 표현한건가요? 별로 심한 말 안했습니다. 언제부터 중국이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모르겠군요.
2014.08.09 22:43
마치 선진국이 개도국을 보며 깔보는 듯한 시각에서 우리의 한국은 얼마나 안전한가요. 동남아에서 중국인보다 욕먹는 게 한국인 아저씨들이고 개신교 전도사들입니다. 애국주의 심하고 매너 없기로는 한국인도 만만찮다고 느낍니다. 중일미 1년 이상씩 살아봤던 저로서는 님의 주장이 참 편협하다고 느껴져서 댓글 또 답니다.
2014.08.09 17:39
생각에 근거가 없다면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그런 일은 쉽게 안 일어나요. 북한이라면 또 모를까.
2014.08.09 18:06
북한은 그럴만해 보이네요. 평양에 중국식 성이 지어질지도 모르죠.
2014.08.09 18:00
먹혔으면, 예전에 먹혀서 지금 동이족 자치주에서 살았겠죠...
2014.08.09 18:06
앞일은 모르잖습니까 ㅎㅎ
2014.08.09 19:24
글쎄요. 국제사회의 원칙이 이루어진 이후에 전후 보상통치를 감행한 나라는 이스라엘이 유일하기 때문에 한국정부의 주권이 중국인들에게 가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밑으로 들어간다는 게 라인을 타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면, 중국 라인을 타는게 우리나라에 이익이면 그렇게 되겠죠?
2014.08.09 19:29
주권이 간다는 말이 아니라 중국이 강해지면 영향력이 커질테고, 한국도 영향을 받을거란 얘기죠. 행태가 별로 좋지 않은 힘센 나라가 바로 근처에 있으면 괴롭거든요.
2014.08.09 19:24
2014.08.09 19:27
제 말을 안보신것 같은데 유튜브로 하이라이트나 찾아봤을뿐, 본 영화는 아닙니다. 왜 까칠하게 구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2014.08.09 19:41
1. 6자 회담은 북한 스스로가 사실상 파토내서 지금 당장은 어렵습니다.
2. 중국이 과연 그 정도로 성장할수 있을까요?
3. 저런 '거대담론'은 10몇년전부터 종종 나왔죠 다만 그때는 '대륙세력'(중국)이니 '해양세력'(미,일)이니로 에둘러 표현하면서 다들 병자호란 무렵의 주화파와 척화파 코스프레를 했습니다. 지금은 좀 더 노골적으로 하더군요.
2014.08.09 19:43
성장할지 안할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미국보다 피곤해지겠죠. 미국도 싫지만요.
2014.08.09 21:08
'밑으로 들어간다'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이 백여년 전에 한국에게 했던 그런 것을 말한다면 글쎄요... 앞으로 100년 내에는 그런 일 없을 것 같습니다.
중국은 일단 소득분배 문제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극심하기 때문에, 거기서 발생하는 내부 문제 (민족문제, 동서 불균형 문제 등등) 처리하느라 골치아픈 상황에 한국까지 신경 쓸 여력은 없어 보입니다. 괜히 그랬다가 나중에 조선족과 묶여서 한민족의 결집력이 더 커질 걸 우려할 걸요.
2014.08.09 21:28
당연히 한일합방 수준 얘기하는건 아니구요. 그런 뉘앙스를 본문이나, 리플에서도 비친적은 없는데요.
2014.08.09 21:41
스무고개 좋아하시나보네요.
2014.08.09 21:43
관심법 좋아하시나보네요.
2014.08.09 21:12
중국의 힘이 확실히 커지긴 했나 보네요. 이런 얘기들까지 나오는거보니 ㅋ 근데 이건 너무 과장된 얘기 아닌가요? 왜 이렇게까지 중국을 괴물로 보는지 모르겠네요ㅋ
2014.08.09 21:29
중국이 과한 애국심에 매너없고 행태가 안좋다는게 너무 과장된 이야기인가요?
2014.08.09 21:45
2014.08.09 22:52
beomora// 저 한국도 싫어합니다. 이 바로 윗글에서 한국이 선진국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진중권 뉴스 글에서도 진중권이 한국을 비판하고 있구요.
전 위에서 아래를 본 게 아니라, 힘이 약한 입장에서 위를 본 겁니다.
2014.08.10 09:20
제가 만나 본 중국인 친구들보다 적어도 이글을 작성하신 분의 지성이 '매너'가 없군요. 중국인들도 환경오염이나 언론통제, 민주주의같은 자국의 문제점에 대해서 많이들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개인이 나서서 변혁시킬 만한 모멘텀이 형성되기에는 아직까지 공산당의 권위적 통제가 막강할 뿐이죠. 그리고 북한은 생각보다 중국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중국에 의존적인 것은 중국이 그만큼 이익를 가져다주기 때문이지 상황이 여의치 않을 시 소련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등 역사적으로 다른 외교전략을 보여준 적은 많습니다. 최근만 하더라도 한중관계가 순풍을 타자 북한이 아베랑 뒷거래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2014.08.10 10:16
남의 지성 운운하는게 매너가 없군요 ㅎㅎ 많이 처알고 사세요 ㅋㅋㅋ 제가 무슨 예상이라고 올린것도 아니고 제 느낌 얘기했을 뿐이구요. 중국인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중국이죠. 중국의 행태가 안좋다는데 무슨 중국인 개개인 쉴드를 치고 계십니까?
내부의 다양성을, 폭력과 다양성을 뭉개버리는 식으로 해결하는 중국의 행태가 정상은 아니죠.
2014.08.10 12:41
캣갓마이님 매너 없습니다. 말돌리기 참 열심히 하시는데, 애국심강하고 매너 없다면서 이젠 중국인 욕한 게 아니라 중국 욕한거라니요. 전 포기. 아무리 말해봤자 남 약올리기만 하는군요.
밑으로 들어간다고 하니 합방은 아니라며, 본문에 중국 괄시하면서도 약한 입장에서 무섭다며, 뭐 일관성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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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국 밑이니까 괜찮을지도요. 개인적으로 중국을 너무 개도국 취급하는 건 편견처럼 보이네요. 한국보다 나은 점도 많은 나라라고 생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