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적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제3자가 그건 너가 희롱을 당한거다 라고 주장하고 너는 사회 도덕을 위해서라도 이런것을 받아들여서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도 안된다 라는것의 경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만약에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제3자가보고 그걸 문제화시켜서 그 보복차원으로 나만 피해를 본다면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까운 세상이 현실이죠) 정말 그 제3자는 옳은 판단을 한것일까요? 그런 제3자에게 내가 법적으로 보상을 요청한다면 (그런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이글을 보시는 분들이 그 판결의 배심원이시라면 어떤 판단을 하시겠습니까?


너가 좀 억울하겠지만 그래도 그사람이 옳은일을 한것이니 그냥 넘겨라 정도의 입장을 하시겠습니까? 

아님 이건 명백한 오지랖이니 제3자가 당연히 배상을 해야한다라는 입장을 하시겠습니까? 


이런 예시를 조금 비틀자면 서로 각별히 친한 보통사람과 성소수자 친구사이에서 이성애자가 성소수자를 비하하는, 놀리는 말을 듣고 제3의 친구가 아무리 친구사이라도 이건 넘어갈 수 없다라는 식으로 태도를 취하면서 둘의 사이를 서먹하게 만든다면 (물론 성소수자는 심적으로 아무런 모욕의 느낌을 받지 않았다는 전제입니다)

이 제3자는 옳은 일을 한것일까요? 여기서 언급된 성소수자는 그 이성애자 친구가 누구보다 소중하고 가까운 관계인데 옆에서 제3자가 그런친구는 없는게 낫다라고 말을 한다면 이 성소수자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리고 이 두가지 예시에서 제3자는 옳은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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