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2 09:01
아베다껄 쭈욱 썼는데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어요.
바꿔야 겠어요. 하필이면 호감이 있던 사람이 저런 말을 하다니... 오늘 일이 손에 안잡힐 예정입니다
2015.10.12 09:12
2015.10.12 09:41
2015.10.12 10:07
2015.10.12 10:40
제가 취향재판관도 아닌걸요. 개인의 취향은 존중하는 것으로!
2015.10.12 09:59
2015.10.12 10:15
2015.10.12 10:04
무난하면서도 향이 그나마 오래간다고 알려져서 많이 쓰는 바디워시 브랜드는 해피바스랑 아비노 인것 같아요.. 올리브영 같은데 다 있으니 향은 맘에 드는걸로 골라 사셔도 될거서 같아요. 윗분 말씀하신 화이트머스크는 저는 좀 별루였습니다. 샴푸는 성분 따지지 않으신다면 모델명중에 '퍼퓸' 어쩌고 라고 적힌것들은 대체로 향 저녁까지 가더군요.
근데 바디워시 잔향이 향수만큼 오래가진 않아요. 차라리 향좋은 섬유유연제를 쓰시는게 차라리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5.10.12 10:43
샤우마 헤어 액티베이터 카페인 샴푸 추천합니다. 은은한 남성화장품향이 나요.
대신 뻣뻣한 느낌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2015.10.12 11:57
2015.10.12 13:21
록시땅 향들이 좋아요. 그런데 아베다 향이 그닥 나쁘지 않은데... ;;; 호박달빛님 말씀대로 세탁 문제일 수도 있고 체취나 다른 문제가 있는지도 한번 살펴보세요
2015.10.12 14:35
그분과 같이 가서 살 수는 없나요?
(혹은 그분께 여러 샘플을 보여주고 어떤 향이 좋은지 슬쩍 물어본다든지)
이 사단이 난 게 다 그분 때문이니 그분이 답을 내놓으셔야... ^^
2015.10.12 15:20
바디워시로 전 닥터 프로너스 써요. (남자)
티트리, 민트 그리고 라벤더 쓰고 있어요.
남자라고 남자스런 향이 나는 제품을 꼭 쓸 필요는 없겠지요.
특히 그 머스크계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구요.
2015.10.12 15:33
동기들 중 자취하는 학생들이 꽤 되는데, 몇몇은 옷에서 약하지만 확실하게 빨래 쉰내가 납니다.
젖은 옷 바로 빨래바구니에 던져넣어서 축축한 채 묵혔다가 세탁하거나 세탁기 예약해두고 끝난 후 바로 안 널면 냄새나요.
바짝 말랐을 땐 잘 모르는지 입고 나왔다가 활동하다보면 나요. 뭐 동기니 그러려니 하지만.
자기 몸은 씻으니까 잘 모르지만 옷, 그리고 또 체취가 어떤지 신경쓰시면 꼭 그녀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인상 줄 것 같습니다.
2015.10.12 16:33
우선 냄새부터 해결하시는게 어떨지.. 먼저 가리려고 하지마시고요.
2015.10.12 19:53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닌데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면 정말 참다 참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이야기한 걸텐데... 충격이 크시겠어요ㅜㅜ 그런데 몸에서 나는 냄새인지 제품에서 나는 냄새인지부터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몸에서 나는 냄새면 제품을 바꾼다고 해결될 것 같지 않고, 병원에 가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에 몸이 아픈 것도 아닌데 그냥 타고난 체취가 그런 거라면.. 그분과는 인연이 아닌것 같네요.
2015.10.12 20:11
2015.10.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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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저런...
비욘드 포도 향 나는 바디, 헤어 제품이랑 이니스프리 치자꽃 향 나는 바디 제품 추천해요.
아 그리고 저는 막상 그저 그런데 주위에서 좋은 향 난다는 칭찬 많이 들었던 건 더바디샵 화이트머스크였어요. 근데 이건 좀 호불호를 타는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