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충격적인 장면들이 이어져요. 

그런데 그걸 좀 견디고 있자니 어느덧 덤덤한 자세가 유지 되었고, 

마지막 까지 큰 동요없이 영화를 보고 나왔어요. 

아마 화면 속 그들도 그랬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그들을 생각하자 갑자기 눈물이 마구 쏟아졌습니다.  


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가 또 나왔군..이라는 제 생각은 정말 안일했던 거였어요.

만일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정말 인간이란 종자 자체가 세상에서 사라지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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