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편 다 IPTV의 VOD로 봤습니다.

 

1.

헬로우 고스트는.. 코미디 인가요 순정인가요.

딱히 재미있는 장면은 없었고, 차태현의 개인기가 좀 돋보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평이했어요.

마지막 반전이후부터는 눈물이 쏟길 바란것 같은데, 예상 가능한 반전이라..

여주인공인 강예원씨는 2010년에 무슨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는데, 찾아보면 2004년에 데뷔해서 주연작도 하나 있더군요. (마법의 성)

그런데 어떻게 신인상을?  기사를 찾아보니 몸매 좋다는 기사는 많더군요.  하지만 저는 몸매 보다는 얼굴이 우선..(퍽)

차태현 원톱인 영화였는데, 개인적으로 할아버지 귀신역의 이문수씨나 울보귀신역의 장영남씨가 좋습니다.

장진 감독 영화에 종종 나오셨었지요.

 

 

 

2.

가디언의 전설은 300, 왓치맨의 잭 스나이더의 최근작이었죠?

올빼미들을 데리고 액션영화를 찍어서 갸우뚱 했는데, 액션 장면은 그럭저럭 평균 이상을 한것 같아요.

하지만,  스토리 진행이 너무 후다닥 지나가서 이해가 잘 안갔습니다.

원작에서는 그럴싸한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영화에서는 그냥 스토리 진행을 위해 쟤는 나쁜 짓을 하고, 쟤는 배신하고, 쟤는 멋지고... (응?)

그래도 인간이 아닌 올빼미 얼굴로 표정연기를 구현한 CG 기술에는 박수를...

 

 

 

 

이하 바낭.

 

요즘 라디오에서 무슨 보험회사 광고에 '문자왔숑, 문자왔숑', '할인됐숑, 할인됐숑'  이런 말투의 '~숑, ~숑' 멘트가 들리는데 이거 은근 중독성 있네요.

시크릿 가든에 나왔다는데..

어느새 친구들이랑 문자나 메신저 할때 '~숑, ~숑' 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하면 징그럽잖...

 

 

 

 

몇년된 BMW R1200ST 홍보영상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모델이라 2006년인가 7년에만 한번 수입하고 더 이상 수입 안하는 모델입니다.

지인이 탔었는데 좋던데...

그런데 왠지 동영상의 숨은 의미는 '솔로는 커플을 못이긴다' 인것 같아요.

솔로가 혼자서 (본의아닌) 고독을 씹으며 주행을 하고 있는데 눈앞에 '똑같은 모델을 커플이 타고 있어'서 울컥하는 마음에 확 앞질러 가버리려고 했는데

커플은 끝까지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고 계속 나란히 달리는...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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