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마광수는 꼰대질을 하려다 무리수를 두었다고요.
물론 학생들이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철이 없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때에 등록금에 비해 책값은 아무것도 아니죠,
그리고 수업을 위해 교재를 사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되고요.

그럼에도, 책을 사는 것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도 상식입니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도 될수 있으면 책을 안살수 있으면 안샀던 기억이 나네요.
비싼 등록금에 비해 책을 사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당시는 그렇게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찌질하지만,
등록금 받을때도 미안하고, 용돈 달라고 하는것도 미안하고 했었거든요,
아쉬운 소리하는것이 왜 그렇게 힘든지, 그리고 엄마의 표정을 보는 것이 왜그렇게 안쓰럽던지요.

눈물젖은 빵을 먹어봐야 한다면서,
끼니를 빵과 물로 때우면서, 친구들에게 '부러우면 너도 해' 라고 시절도 있었어요.
마음이 맞는 찌질한 친구들이 동참해주기도 했었구요.


요즘도 그런 없는 찌질한 친구들이 있을수 있어요,
그 친구들에겐 그게 더 마음의 안정이고 합리적일수도 있으니까요,
사람들이 다 같지는 않잖아요,

 

끼니를 빵과 물로 때우는(?) 것이 교재를 사는것보다 가벼운 일인가요?

물론, 저는 둘다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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