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냥]고양이짤 대방출(스압)

2015.04.04 01:03

밀키웨이 조회 수:2291

몸이 좀 안좋아 불금을 무료하게 보내는 밀키웨이에요. 그간 모였던 괭이사진 폴더가 꽤 묵직해졌길래 더이상 미루지 않고 추려서 올려봅니다.


원래 틈틈이 올릴려고 했는데... 다 뭐, 귀찮다고 여긴 제 불찰이죠. 덕분에 전에 어떤식으로 올렸던지 기억이 나지 않아 잃어버린 기술로 남을 뻔 했습니다..


대충 추렸는데도 꽤 많네요.(용량 줄인다고 이미지를 작게 만들긴 했는데...) 오랜기간동안 찍은 사진이라 연대가 좀 뒤죽박죽이에요.


암튼 듀게의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출발합니다!




1.

1.jpg


아시는 분은 아시는 뒷뜰이ㅎㅎ. 최근에 살이 많이 불었는데 여기선 귀요미하게 나왔네요.



2.

2.jpg


집에선 저렇게 화장실에 누워있을 때도 많습니다. 바닥이 시원해서 좋나봐요.



3.

3.jpg


그리고! 신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이녀석은 동생의 피앙세(...)의 고양이로서 이름은 '앱등이'라고 합니다.

...왜 그런 이름이냐면 고양이주인 자신이 앱등이기 때문이랍니다;;; 방학때는 동생이나 남친이나 바쁘니 그냥 두마리를 집에 같이 두고 갔어요.




4.

4.jpg


이녀석은 첨에는 좀 못생겼다 싶었는데 표정이 매우 다양해요. 뭔가 중후한 느낌도 들고... 조직의 보스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죠.ㅎㅎ



5.

5.jpg


얘는 눈을 감으면 눈이 잘 안보입니다. 웃는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ㅎㅎ



6.

6.jpg


새끼 때는 이렇게 뒷뜰이가 있는데 와서 들러붙었습니다. 뭐 요새도 그렇지만요. 이거 찍은 후엔 뒷뜰이가 슬금 빠져나갔어요.

고양이 사진은 타이밍이 중요하죠.




7.

7.jpg


여름날의 한때군요. 창을 열어놓으면 숲에서 새소리가 나서 저렇게 주시하곤 합니다.




8.

8.jpg


앱등이의 가장 큰 특징은 컴냥이란 거에요. 키보드에 눕는 수준을 넘어서,

모니터에서 이미지가 바뀌거나 동영상이 움직이는 것을 매우 신기해합니다.

지금은 듀게 댓글의 추이를 관찰 중ㅎㅎ




9.

9.jpg


토론의 흐름이 맘에 안드는지 앞발로 수정을 시도 중.



10.

10.jpg


머나먼 곳에 사는 친척 사진을 감상하는 앱등이.



11.

11.jpg


야구 관람중. 작년 여름에 찍은 거군요. 네 이놈 송창현... 잘 좀 해보거라!

한화는 오늘도 졌더군요... 부들부들



12.

12.jpg


한편 빨래바구니를 엎어서 전초기지로 삼은 뒷뜰군.



13.

13.jpg


가방같은 데에 깔고 앉는 걸 좋아합니다.



14.

14.jpg


둘이서 찰칵. 뒤로 다소 부끄러운 제 덕질콜랙션이 뵈는군요.



15.

15.jpg


이번엔 다른 가방을 깔고 앉았음... 일부러 깔고 앉으라고 푹신한 데를 만들어줘도 보통 딴데 앉아버립니다.



16.

16.jpg


이중창 틈새시장을 공략한 앱등이. 팥알갱이 발바닥이 매력적이죠.





이 밑으로는 동생이 비교적 최근에 보내온 사진들이에요.



17.

17.jpg


앱등이가 부쩍 컸습니다. 위엄있는 표정. 옛날엔 훨씬 쬐그맸는데 거의 뒷뜰이를 따라잡았어요.




18.

18.jpg


똘망~ 동공이 커지면 괭이들은 인상이 달라지죠 ㅎㅎ




19.

19.jpg


이건 앱등이가 꼬맹이던 옛날 사진이군요. 최근의 위엄하고는 다소 동떨어진 불쌍해 보이는 표정.



20.

20.jpg


똘망~2. 윗짤에 비해 역시 많이 자랐습니다.



21.

21.jpg


침대 주인을 몰아내고 휴식을 취하는 중.



22.

22.jpg


최근 두놈에 둘러쌓인 동생의 일상. 부럽군요...




여기까지입니다. 이것도 많이 줄인건데 뭐 앞으로도 기약없지만 생각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나름 수많았던 듀게냥짤의 흐름을 이어가야죠.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6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1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16
103982 마인드 컨트롤 하는 법. [6] 자본주의의돼지 2011.03.22 2724
103981 나는 기타리스트다 [9] amenic 2011.03.22 2320
103980 [나가수] '나는 가수다'는 공익과 감동의 수호자, 김영희PD의 작품이라는 것 [10] 7번국도 2011.03.22 2770
103979 수고하세요 의 정확한 사용이 뭡니까. [36] 자두맛사탕 2011.03.22 3429
103978 개인적으로 개념이 불분명한 단어 있으신가요? [12] 아.도.나이 2011.03.22 1694
103977 [쿠폰벼룩] 방배역 바베큐폭립 '멤피스킹' 2인 세트 1장 / 남부터미널역 복집 B코스 2장 [1] 가라 2011.03.22 1574
103976 늦었지만 인사드립니다. [5] DJshy 2011.03.22 1218
103975 적십자 믿을 수 있나요 예예예 2011.03.22 818
103974 나가수의 매니저들은 언제 활약하게 될까요_누더기 수정 ToT [12] settler 2011.03.22 2520
103973 박칼린,장진,송윤아 코리아 갓 탤런트 심사위원 확정, 남자격 합창단 2기. [1] 자본주의의돼지 2011.03.22 2235
103972 인사말 바낭 [6] 안녕핫세요 2011.03.22 1105
103971 나는 가수다 어제 녹화 스포 [4] 아이리스 2011.03.22 3449
103970 남자친구에게 긴장감을 주고 싶어요. (12금) [12] 익명2 2011.03.22 5063
103969 날라갓 Nalaga'at 극장의 소등 消燈 같은 곳에서 [6] 이울진달 2011.03.22 980
103968 이소라 운다 [41] 가끔영화 2011.03.22 5988
103967 나는 가수다, 40년 후. [3] chobo 2011.03.22 2592
103966 '흑기사 돋네' 소식 : '조셉 고든 레빗'은 '알베르토 팔코네'를 연기하지 않는다. [3] Aem 2011.03.22 2349
103965 연애는 셀프... [2] 늦달 2011.03.22 1942
103964 책을 편안한 여건에서, 집중해서 읽으시나요? [15] DH 2011.03.22 2343
103963 사랑니가 났어요. [10] 고양이 꼬리 2011.03.22 22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