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7 11:08
재작년부터 기다렸던 거 같아요. 2015년 출간이라고 해서 작년 한해 눈이 빠지게 기다렸는데 올해 6월에 출간된대요.
옥타비아 버틀러의 작품들입니다. 그 중에서 블러드 차일드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죠.
계속 미뤄지더니 올해 6월이라고 다시 예정작에 떠 있네요. 과연.....
마틴옹의 단편집들 출간한다면서요? 2015년 10월 출간 예정이라고 해서 10월을 그토록 기다렸는데 다시 소식이 없네요.
그나마 좋은 소식이라곤 팁트리의 단편집이 출간된다는 겁니다. 3월 예정인데...두달 남았거든요!
오오.....라고 하지만 과연 팁트리 단편집은 얼마나 팔릴까요.
코니 윌리스의 또다른 작품도 올해 출간 예정이네요. 단편집 두 권이 출간되었으니 이건 확실하겠죠.
하지만 책만 사놓고 거의 읽지 못했다는...제가 책을 들면 애들이 덤벼요.
전 제가 아끼는 책과 아이를 고르라면 가차없이 책...책을......
엄마 거야!라고 소리소리쳐도 제가 책을 들면 같이 다른 책을 드니까 애들 보는 앞에서는 책장에 아예 안 가게 됩니다. ㅠㅠ
이제 두돌 지난 애랑, 돌 지난 애가 말귀를 알아들을 리가 없죠.
이번에 이사갈 예정인데 덕후용 책장을 마련하려구요. 애들 손아귀에서 만화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인 이것 밖에 없을 거 같아요.
모든 예산을 덕후용 책장에 투입할거에요. 자물쇠로 잠글 수도 있는 그런 책장 말이에요...ㅠㅠ
2016.01.27 11:41
2016.01.27 14:19
설마 애들이 책을 읽을리가...잡아서 찢어버리죠..ㅠㅠ 지금은 구할래야 구할 수도 없는 책들이 손상되면...그날은 분노가 폭발하죠. 그래서 애들이 제 책에 손 대는 걸 매우 싫어합니다.
2016.01.27 13:15
2016.01.27 14:21
이북도 나름 사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책은 누워서 뒹굴뒹굴 보는 재미가 있잖아요. 게다가 저는 모으는 걸 좋아해서요.
2016.01.27 14:42
영화지만 미뤄진 프로메테우스 2 (제목이 에일리언으로 변경..ㅋㅋ) 도 기대되네요
2016.01.28 06:07
하핫. 프로메테우스 2도 기대하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왜 에일리언으로 변경했을까요. 에잇. 너무 노골적이잖아요. ㅋㅋ
2016.01.27 15:20
찰스 스트로스의 세탁소 시리즈 신간 (AKA 오컬트 시마과장)도 6월 출간이군효 우후후
2016.01.28 06:08
6월까지 기다리는 즐거움이...^_^
2016.01.27 23:58
저는 책 더 사면 그만큼 없애라는 경고를 받아서 어쩔수 없이 도서관과 이북으로 전향했는데, 신간이 나와도 바로 보지 못하니 미치겠더군요.
그나저나 소리소문없이 스타더스트 라이징이 재간되서 깜짝 놀랐네요. 시리즈에서 2부만 왜 계속 나오고 나머지는 안내주는지 ㅠㅠ
아너 해링턴 2권은 무념무상으로 기다릴 뿐이고...
2016.01.28 06:09
저는 애들 때문에 도서관은 갈 수가 없어서 보고 싶은 책은 무조건 살 수 밖에 없어요.ㅠㅠ 저도 놀랐어요. 2부가 제일 재미있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초판만큼은 잘 안 읽혀지더라구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초판은 어언..20년 전에 봤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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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모님이 책을 읽어야 아이들이 책을 읽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