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부터 기다렸던 거 같아요. 2015년 출간이라고 해서 작년 한해 눈이 빠지게 기다렸는데 올해 6월에 출간된대요.

옥타비아 버틀러의 작품들입니다. 그 중에서 블러드 차일드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죠.

계속 미뤄지더니 올해 6월이라고 다시 예정작에 떠 있네요. 과연.....

마틴옹의 단편집들 출간한다면서요? 2015년 10월 출간 예정이라고 해서 10월을 그토록 기다렸는데 다시 소식이 없네요.

그나마 좋은 소식이라곤 팁트리의 단편집이 출간된다는 겁니다. 3월 예정인데...두달 남았거든요!

오오.....라고 하지만 과연 팁트리 단편집은 얼마나 팔릴까요.

 

코니 윌리스의 또다른 작품도 올해 출간 예정이네요. 단편집 두 권이 출간되었으니 이건 확실하겠죠.

하지만 책만 사놓고 거의 읽지 못했다는...제가 책을 들면 애들이 덤벼요.

전 제가 아끼는 책과 아이를 고르라면 가차없이 책...책을......

엄마 거야!라고 소리소리쳐도 제가 책을 들면 같이 다른 책을 드니까 애들 보는 앞에서는 책장에 아예 안 가게 됩니다. ㅠㅠ

이제 두돌 지난 애랑, 돌 지난 애가 말귀를 알아들을 리가 없죠.

 

이번에 이사갈 예정인데 덕후용 책장을 마련하려구요. 애들 손아귀에서 만화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인 이것 밖에 없을 거 같아요.

모든 예산을 덕후용 책장에 투입할거에요. 자물쇠로 잠글 수도 있는 그런 책장 말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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