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8 23:22
1. 오랜만에 페이퍼크래프트
오랜만에 페이퍼 크래프트를 주문해서 만들어봤습니다. 프린트로 뽑은 걸 직접 오려가며 만드는 재미도 있지만, 확실히 가위질과 접기선까지 미리 되어있는 제품을 사서 풀질만 하니까 편해요.
다만 종이는 번들거림이 좀 적은 재질로 하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짜리몽땅한 다리와 꼬리가 매력적인 웰시 코기입니다. ...웰시 코기치고는 표정이 좀 근엄한 듯... >_<;;
얼굴을 옆에서 보니 좀 낫군요.
이쪽은 뒤통수 밖에 안 보이지만, 통통한 몸과 짧은 다리가 사랑스럽습니다.
엉덩이와 꼬리, 그리고 살짝 보이는 발바닥 +_+ A4 1-2장 출력해서 만드는 건 잘 안 보이는 부분은 생략되거나 텅 빈 경우가 많은데, 확실히 파는 제품이라 꼼꼼합니다.
색연필 효과로도 한 컷.
아가씨와 함께 한 컷.
무릎에 올려놓거나, 쪼그려 앉아 쓰다듬어주는 장면을 찍었다면 좋았겠지만 그 자세로는 지탱이 안돼 배위에 올려놓는 걸로 체인지. 원래 웰시코기가 중형견이긴 하지만 아가씨에 비해 좀 커보이는군요 >_<;;
2. 여전히 그림을 배우고 있어요
지난 주 그리던 그림을 마저 완성했습니다. 이 그림은 가까이에서 볼 땐 별로다 싶은데, 왠지 멀리서 보면 훨씬 느낌이 좋아요.
그리고 또 하나를 후다닥 그렸습니다 >3< / 색연필이 털 있는 동물과 궁합이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은 이목구비가 조금만 바뀌어도 다른 사람 같은데, 사자는 좀 틀리더라도 여전히 사자처럼 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더군요. 한시간 반만에 하나 완성하니 무척 뿌듯했어요.
3. 아가씨도 여전히 잘 있답니다
무더운 날씨에 드레스를 벗어던지고, 수영복으로 환복한 아가씨들입니다. 영화 '아가씨' 같은 분위기를 원했는데 어째 결과물은 얀데레...=_=;;
글 읽어주셔서 감사 & 좋은 밤 되세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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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네덜란드 아로아와 플랜더즈의 웰시코기 파트라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