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군인..

해군을 보신거 같은데...아닌가?
체중이 아주 뚱뚱하면 보통 공익근무로 빠지죠..
또 적당히 뚱뚱한분들은 대개 훈련소에서 새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제가 근무했던 부대는 부사관/준사관 중 상당수가 비만 속성을 기본으로 달고 있었습니다(...) 군인이라고 안 뚱뚱할 거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전역할 무렵 제 몸무게는 세 자리였죠...
신고하는데 정복 바지가 잠기질 않아서 숨을 참고 서있었던 기억이...

저희집 남자 형제들은 군대 가기 전에 바지28인치 입었어요. 군대 가더니 죄다 살이 쪘죠. 한 명은 제대하고 나니까 기성복 제일 큰 걸 입었나, 그렇게 됐고, 나머지도 통통해졌죠. 다시 빠지긴 했는데 28인치가 되진 않더라고요. 오히려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살이 찐다고들 하던데요;;; 동기들도 군대 가서 살이 많이 쪄서 나왔었어요.
군대의 어떤 특성 탓인지 아니면 성장이 끝나버려서 그런지 늘 그게 궁금했죠. --a

곤색 모자면 해군은 아닌것같고(해군은 흰색) 공군 사병 약정복일까요...? 옅은 하늘색을 흰색으로 잘못 보셨다면.
아님 의장대? 일단 곤색계열은 공군이 많고.... 검은 줄 1개가 바지 라인따라 있는 제복은 십중팔구 의장/군악 쪽이긴 합니다.

제복리 멋져서 무슨군인인지 찾으려고 했는데 못찾겠네요
짙은 푸른 바지에 옆1자로 검은 줄이었는데 요새 군복이 이렇게 멋져졌나 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