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해도 너무하신다는 생각을 감출 수가 없군요.


많은 분들이 찾는 이곳,

예전만큼 유저들의 심도 있는 글도 올라오는 빈도가 뜸해지고

날이 갈수록 영양가 없는 글들과, 심지어는 막말 인신공격 글들로 채워지고 있는 가운데


soboo라는 노매너 트롤의 등장으로 거의 1년 정도 전부터

상당히 잡음이 많았고 그때도 지금같은 일들이 있었는데도 그냥 말없이 방조하셨죠.


좋습니다.

듀나님 본인이 만든 게시판인데 뭐 관리를 하든, 말든 본인의 자유겠죠.


그렇지만 어쨌든 듀나 본인의 이름을 걸고 운영(?) 되는 곳이고,

영화 리뷰는 꾸준히 성실하게 업데이트 하시면서


게시판 관리.. 아니 특별히 큰 일도 아닌 가끔 유저들이 요구하는 이런 일들조차

늑장대처에 나몰라라 하는 것은 매우 불성실해 보입니다.


그럴거면 신간 서적 광고같은 것도 내려주시죠.


솔직히 과장해서 비유하자면,

soboo라는 메르스 비스무리한 존재의 창궐로 인해

많은 분들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게시판을 떠나기도 하는 와중에


듀나님이 강건너 불구경하듯 무관심으로 방관하는건

모 대통령이 지금 하고있는 처사와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한 표현 죄송합니다. 차마 모 대통령의 이름은 쓰지 못하겠네요. 너무 심한 욕이라.)


어쨌든, 콘트롤 타워는 듀나님 아닌가요?


아니고 싶으시다면, 아예 관리자를 두시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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