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의 눈물과 빅쇼트

2016.06.27 20:25

연성 조회 수:948

흠. 완전 별세계더군요. 누구는 동네에서 먹고 살려고 보증금 깎아가며 장사하는데,


누구는 앉아서 자료를 다 보고 난 뒤에 직접 은행에 가서 투자자 들 돈으로 서브프라임의 신용부도스와프를 걸어버리고(물론 마이클 베리도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었겠죠)


재미있는 쪽은 빅쇼트라고 쉽게 말할 수 있지만 대다수의 현실과 맞닿은 쪽은 사장님의 눈물이고요.

그래서 세트와 월스트리트에서 벌어지는 찬란하고 기교적인 영화보다는 덤덤히 현실을 조망한 TV가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해요.


둘은 별개의 세계지만 어찌보면 한국이란 나라에선 그다지 먼 이야기는 아닐 수도 있어요.

그리고 어딘가에선 둘이 상호보완작용을 할 수도 있고요. 그러나 이 지구란 별에서 일어나는 일 대부분은 음....

상당히 불행과 고통을 수반하는 일,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같은 경영이 대다수인 것 같아요. 그래서 행복이란 건 쉽게 손에 잡히지 않는 거겠죠.


그런 이유로 조금이라도 문명의 이기를 보편화 하는 상품이 세계에서 특혜를 받는 건지도 모르겠군요.

그런데 그런 걸 아무나 개발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래서 또 부와 지식이 편중되고....(끝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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