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울적할 때는 설탕

2018.12.22 08:34

흙파먹어요 조회 수:1097

근래 좋지 않은 일들이 하늘에서 악마의 똥가루처럼 흩날려, 죽지도 않고 돌아오는 디아블로 타도를 위해 영원히 고통 받는 네팔렘처럼 퀘스트 클리어의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대대회식 때 친히 왕림하신 투스타 님을 호부호형 했다가 헌병대대 구경) 혈중 알콜수치가 상승하면 본능적으로 '돈 패닉, 킵 샵'을 염불 외듯 하는 바람에 술은 도움이 안 되고

부산항에서 나라 말아먹을 양의 코카인이 적발 됐다는 뉴스를 보고 착안. 특별히 입자가 고운 백설탕을 사다가 칼로 잘 다져서 코로 흡입을 해봤습니다.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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