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여혐현상이 극에 달한 시점에서 터진 사건이라 지엽적인 문제들이 이슈가 되었는데

 결국 졸업생들의 반발까지 나타나자 취소하기로 한듯 합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79&aid=0002857006

梨大사태 부른 '학벌주의·감투장사' 누가 조장했나


 몇몇 사람들과 정부측 알바들은 고졸 직장인들이 이대졸업장 못따게 이대생들이 이기적으로 어깃장을 놓는것처럼 프레임을 짜던데

 참 그렇게 추잡하게 살고 싶을까요?

 대기업 공채시험이나 공무원 및 교사임용고시에 백도어 설치하자고 해도 똑같은 소리를 할지 궁금합니다.


 저게 만일 통과됐으면 마치 어려운 사정으로 먼저 취업하고 나중에 학위를 취득하려는 서민들이 혜택을 볼거 같죠?

 천만에~


 어려운 서민들 일단 사회 나가서 일하기 시작하면 절대다수는 근근히 입에 풀칠하며 살기도 바쁩니다.

 등록금 마련은 고사하고 공부를 위한 시간을 내기도 불가능에 가까와요.

 

 미용분야건 뭐간 저런 교육과정을 이수하려면 돈도 허락이 되어야 하는데

 해당분야에 일하면서 나중에 충분한 돈과 시간을 내려면 월급쟁이로는 꿈도 못 꿀 것이고

 결국 최소한 직원 몇명은 고용할 수 있는 사업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고졸 직장인을 위한 제도라는 식으로 주장하는건 순진하거나 사악한 개소리입니다.

 결국 돈과 시간은 있는데 목에 힘을 줄만한 학력이 필요한 (이미 다른 대학졸업장이 있을 가능성도 높죠) 

 금수저,은수저들 차지가 될 공산이 크죠. 의외로 엄청난 가수요가 있는 시장입니다.

 

 실제 전문대를 포함에 한국사회기준 학력콤플렉스를 갖게하는 스펙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현재에도 온갖 방식으로

 돈으로 학력세탁을 합니다.  그런 학력세탁을 본격 돈벌이, 산업화하겠다는게 이번에 문제가 된 '평생교육단과대'사업입니다.


 창조경제죠~ 



 스펙중심, 학벌중심의 사회구조, 낡은 관념을 혁신할 생각은 안하고 그걸로 돈벌이를 하겠다는 이 쓰레기같은 발상을 하는게

 바로 박근혜정권의 수준이죠. 멍청하고 무능하단거 새삼스럽지만 찌질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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