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6 01:02
2016.09.16 02:39
2016.09.16 06:32
관계가 단절되는 고통은 시간이 약이거나, 다른 관계로부터 구원을 얻는게 제일 빨랐습니다.
제 경우엔 그렇더군요
2016.09.16 09:12
2016.09.16 06:43
시간이 답이 라는게 정설이긴합니다만 그래도 힘든것은 어쩔 수 없죠.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본다면 나랑 같이 있기 싫어하는 사람한테 궂이 같이 있자고 이야기하는것도 어찌보면 이상한 일이죠.
나 자신이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과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얼마나 시간낭비고 끔찍한 일이겠습니까.
인연은 어딘가에 또 있습니다. 곧 새로운 인연이 생길테니 그때까지만 견디시면 되는거죠.
2016.09.16 07:00
예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이러다 죽는 건 아닌가 싶은 밤들을 보냈지만, 지금은 언제나 더 좋은 사람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삽니다.
도움 됐던 책 두 권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다시 혼자가 된 당신에게, 기나 케스텔레>
<아직도 가야 할 길, 스캇 펙>
2016.09.16 11:39
상담추천합니다
2016.09.16 12:35
2016.09.16 12:54
2016.09.16 22:31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상담이나 약물에 의존했더라면 훨씬 더 빨리 극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의 3년을 엄청나게 방황했었거든요.
그 이후로도 연애관이 상당히 부정적으로 바뀌어서 지금 남친 만나기 전까지 다른 관계들도 좋지 않았고요.
시간이 약이라는 건 알지만, 잊을 수 있는 때가 오기까지의 시간은 절대적인 시간이죠.
당연히 상담 가능하고요. 꼭 하시기 바랍니다.
2016.09.16 23:18
2016.09.17 02:18
심리 상담을 지금 받아도 뭐 나쁘진 않겠지만 보통은 관계가 유지되는 중에,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서 하는 쪽이 일반적이죠. 상담 비용도 비용이고. 4년 사귀고 4개월이면 지금 한참은 이별을 겪는 중이실 테니까요. 고통스럽겠지만, 그 또한 자연스러운 거고, 지나갈 거라고 생각하는 게 최선이죠 뭐.
2016.09.17 23:58
다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저에게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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