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로 봤는데요

 

제가 반전 매니아라 ㅡㅡ;;

말도 안되는 어거지로 맞춘 반전은 짜증나지만 잘 만들어진 반전은 영화가 보여줄수 있는 최고의 예술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서요 ^^

 

그런데 이 줄리아의 눈의 영화홍보측에서 그렇게 내세우던 '이 영화의 반전은 너무 충격적이어서 사활을 걸고 지켜야된다!'라는 반전이 도대체 뭔가요?

 

설마 범인의 정체? 중간부터 영화에서 대놓고 이 사람이 범인이라는듯이 얼굴을 안보여주면서 등장 시키고 있고..

 

이웃 맹인 할머니가 실은 눈이 안멀었고 범인이 그 할머니 아들이란거...는 논외대상이고...

 

결국 이 영화는 반전의 묘미가 있는 영화보단 그냥 잘 만들어진 쓰릴러, 듀나님의 리뷰대로 지알로?영화라는 장르범위에 맞는 웰메이드영화인데 왜 그딴식으로 홍보하는지 모르겠어요.

 

전체적으로 좋게 재밌게 봤는데도 괜히 홍보에 속았다는 씁쓸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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