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의 긍정적 효과

사람들이 손을 잘 씻습니다.

이번에 한국 방문했을 때 제가 일했던 응급실 남자간호사들과 간단한 회식을 가졌습니다.

신종플루 공포로 인해 손씻기 캠페인이 실시된 이후..

결막염 환자가 제로에 가깝게 줄었다고 합니다.

감염성 설사 환자가 제로에 가깝게 줄었다고 합니다.

하루에 몇 명은 발생하던 감염성 설사 환자들은 결국..

손 제대로 안 씻어서 걸린 겁니다. 

(감염성 설사는..흔히들 장염이라고 부르곤 하죠. 아, 장염 = 감염성 설사는 아닙니다. 장염에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고,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감염성 설사 환자들을 장염 환자라고 부를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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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거 예전 글을 재활용한 겁니다. 

http://goo.gl/I2rUP

듀게 전전 페이지 글을 읽다가 생각이 나서 재활용해봅니다.

사실 그 어떤 감염이든 제일 중요한 예방 방법은 손씻기입니다. 감염되어서 약 쓰고 할 것 없이, 손만 제대로 씻어도 제가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지구인의 대부분이 손이 더러운 건 사실입니다. 그러하기에 그 사실은 손씻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것이지 손을 씻지 않아도 될 이유가 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