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타크래프트 1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 컨텐츠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저같은 "민속놀이 발전위원회"의 은밀한 회원들이 있습니다. 엠비시 게임에서 중계를 하던 중계진들이 현재 아프리카 인터넷 방송국에서 해마다 두번씩 열리는 아프리카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진행하고 있고, 몇몇 남은 프로게이머 출신 비제이들이 번갈아 우승을 차지하며 게임리그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죠. 비록 인기는 쇠퇴하였지만 시간이 계속 쌓이고 발매로부터 20년이 다 되어가는 이 게임에서 새로운 발견들이 또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전략과 대응 전략들이 또 개발되면서 게임의 일반적인 흐름이 또 바뀌고, 그렇게 계속 게임 자체가 갱신되면서 작은 참신함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1이 게임으로 아직도 장수할 수 있는 이유는 각 전략이 개발될 때 맞춤전략 또한 나오면서 각 종족간의 밸런스가 어느 정도 맞아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어떤 유닛을 어떤 타이밍에 활용해 공격 / 수비에 집중하는 새로운 전략이 나왔다고 합시다. 그러면 상대 종족 역시 어떤 유닛을 어떤 타이밍에 활용하거나 어떤 장소에 어떤 건물을 지어서 동선을 강제하거나 막아버리고 공격 / 수비를 용이하게 하는 전략을 개발해냅니다. 역사적으로 제일 유명한 사례를 하나 들자면 바로 에버 스타리그 4강에서 임요환이 홍진호에게 썼던 "벙커링"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에야 많은 사람들이 홍진호를 놀리는데 써먹는 농담 취급을 하지만 이 당시 벙커링은 정말 파쇄적인 전략이었습니다. 저그는 초반에는 계속해서 일꾼만 뽑느라 병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테란은 발전에 들어갈 자원과 시간을 극초반에 투자해서 마린을 뽑고 상대방 저그의 기지 바로 앞에 자신의 방어기지인 "벙커"를 건설해버립니다. 이러면 저그는 당장 대응할 기초병력인 저글링조차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딱 두가지 선택이 남아있습니다. 


1. 앞마당 기지가 공격을 당하는 동안 시간을 벌면서 추후에 저글링과 일꾼이 함께 싸운다 

2. 동원가능한 일꾼을 다 끌고 와서 벙커링을 깨부순다


사람들은 임요환이 치사한 초반 필살기를 들고 와서 리그의 재미를 망쳐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당시 초창기 전략으로서 벙커링은 엄청난 전략이었습니다. 그 당시 홍진호는 누가 뭐래도 최고의 저그였고 그런 홍진호조차도 정확한 대응방법을 몰랐으니까요. 당시 임요환의 스파링 파트너는 훗날 저그로서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세번 우승하면서 골든마우스를 획득하게 될 투신 박성준이었습니다. 임요환과 스파링을 할 때에도 아직 성적만 없었을 뿐이지 이미 실력적으로는 재야에서 인정을 받은 상태였는데, 그런 박성준조차 벙커링을 열번정도 당할 때까지는 마땅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해당 전략을 모르고 있던 홍진호는 최고의 저그였어도 0:3 굴욕을 맛보는 게 필연적인 일이었죠...

 


이후 벙커링은 발견즉시 드론 여섯마리가 튀어나와서 저글링이 나올 때까지 시간을 벌면서 막고, 드론 세기까지는 희생을 감수할 수 있다는 대응원칙이 세워졌습니다. 당시 홍진호조차 당황해서 우왕좌왕할 정도의 전략조차도 시간이 흐르면서 수많은 실패 끝에 저그가 정확하게 막아낼 수 있는 전략이 완성된거죠. 그래서 벙커링을 하는데 저그가 잘 막아내면 후에 테란은 저그의 발전을 말리지 못하고 주도권을 상당부분 뺏기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초반에는 위협적인 전략이 나와도 이후에는 그 약점을 잘 파고드는 전략이 또 나오면서 스타크래프트 1은 계속해서 전략 대 전략의 싸움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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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은 돌고 돕니다. 과거의 벙커링 전략이 그러하듯, 절대적으로 평가받던 전략전술도 후에는 파훼됩니다. 그런데 그 균형이 프로토스와 테란 사이에서 무너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상대종족이 유의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전술이 안나올 것 같다는 한계가 돌출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테란 대 프로토스에서, 테란이 어떤 방식을 써도 더 이상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는 게임의 구도가 이제 거의 완성 직전입니다. 


토스 대 테란에서 중후반부터 토스가 대량의 속업셔틀을 이용하는 전술에 테란은 거의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전술은 크게 세가지로 그 사용형태가 나눠집니다.


1. 속업셔틀에 리버 두기를 태워서 테란이 벌처 탱크 부대를 전진시킬 때쯤 본대 병력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시간을 질질 끄는 전술 (이러면 토스는 멀티를 하고 쨸 시간이 늘어납니다)






2. 다수의 속업셔틀에 하이템플러와 질럿 드라군을 태워서 중후반에 테란의 본진이나 멀티를 급습해 일꾼 테러를 하는 전술






3. 다수의 속업셔틀에 하이템플러와 질럿 드라군을 태워서 중후반에 전진하는 테란의 본대 병력 위에 떨어트려서 싸우는 전술



보고만 있어도 테란 입장에서는 혈압이 오릅니다. 저는 프로토스 유저인데도 짜증이 다 나더라고요.

그동안 프로토스 입장에서 테란의 한방 병력을 속업 셔틀로 대응할 수 있겠다는 상상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제 공상이 구현화된 걸 보니 놀라우면서도 좀 무섭더군요.




이 속업셔틀 전술이 아주 새로운 전술이냐면 그런 건 아닙니다. 기존에도 속업셔틀 투리버 전략이나 하이템플러 일꾼 테러 전술은 이미 있었습니다. 다만 일종의 유즈맵에 가까운 "빨무" 맵에서 일꾼테러를 주로 하는 프로토스의 전술전략이었던 것을, 프로게이머들이 유한맵 전략전술로 가져와서 개량한거죠. 그래서 지금은 프로토스의 기본전술이 되었습니다. 이제 토스 잘 먹고, 테란 잘 먹고, 테란 한방이 나오면 토스도 최대한 한방 모아서 아비터를 동원해 싸우거나 캐리어를 동원해 싸우는 게 꼭 정석적인 전술이 아닙니다. 물론 이런 전통적인 방식도 이따금씩 쓰이나 현재 가장 트렌디하고 정석적인 전술은 중후반부터 속업셔틀로 테란의 본진과 병력을 괴롭히기입니다. 현재 프로토스 선수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난 선수는 장윤철과 변현제를 뽑고 테란전으로만 국한하면 도재욱까지 합쳐서 3강 토스로 그 구도를 봅니다. 이 세명의 토스는 전부 다 이 속업셔틀 전술을 애용합니다. 아니, 이 전술을 기본적으로 사용합니다. 


자유자재로 쓸 수만 있다면 이 전술은 토스가 쓰던 기존의 핵심 전술에 비해 여러가지 장점을 갖습니다.


1. 최종테크인 캐리어를 뽑기 위해 스타게이트 및 캐리어 생산, 업그레이드에 투자되는 시간과 비용을 따로 들일 필요가 없다

2. 생산시간이 길고 마나가 차는데 오래 걸리는 아비터 한방보다 훨씬 더 짧은 텀에 지속적으로 쓸 수 있다 (그래서 번거롭지만 속업셔틀 대여섯대로 둠드랍을 할 수도 있습니다)

3. 셔틀의 속업은 초중반에 할 수 있어서 중후반부터 쓸 수 있는 위의 두 최종유닛보다 훨씬 더 간편하게, 일찍 쓸 수 있다


어떤 전술이 아무리 효과적이어도 그에 맞서는 방법은 있으니 테란의 입장에서 개념적으로 이런 대응책들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


1. 속업셔틀에 리버 두기를 태워서 테란이 벌처 탱크 부대를 전진시킬 때쯤 본대 병력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시간을 질질 끄는 전술

2. 다수의 속업셔틀에 하이템플러와 질럿 드라군을 태워서 중후반에 테란의 본진이나 멀티를 급습해 일꾼 테러를 하는 전술

3. 다수의 속업셔틀에 하이템플러와 질럿 드라군을 태워서 중후반에 전진하는 테란의 본대 병력 위에 떨어트려서 싸우는 전술


을 막기 위해서


1. 속업셔틀의 비행 자체를 차단한다

2. 속업셔틀에서 내리는 리버나 하이템플러의 공격 자체를 봉쇄한다

3. 속업셔틀에서 내리는 리버나 하이템플러의 공격을 피한다


가 있을텐데 이 개념들은 실천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프로토스의 속업 셔틀 전술은 프로토스의 기능을 향상시킨 것이라기보다, 테란의 근본적 한계를 파고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테란이 아무리 잘 하고 기민하게 반응해도 토스의 이 속업셔틀 전술을 상대하기는 테란의 메카닉에 극복 불가한 약점들이 있습니다. 


1. 테란의 메카닉 부대를 이루는 벌처와 탱크는 공중공격을 못한다.

2. 테란의 메카닉 부대는 탱크 때문에 이동속도가 느리다. 

3. 테란의 공격력의 핵심을 이루는 시즈탱크는 공격을 한 번 하고나면 다음 공격까지의 딜레이가 너무 길다.

 

이 한계를 메꾸기 위해서 테란은 훨씬 더 많은 자원과 다른 유닛을 생산하는 기회비용을 들이면서 매우 빠른 유닛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현실적으로는 매우매우 어렵죠. 

그래서 테란의 개념을 실제로 전장에 끌고 오면 어떻게 되느냐?


1. 속업셔틀의 비행 자체를 차단한다 

-> 사업 골리앗을 뽑거나 미사일 터렛을 더 지어야하는데 이러면 당연히 벌처 탱크 병력이 덜 나올 뿐더러 이 병력들만 있다고 속업셔틀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중후반에 속업셔틀을 서너대 이용하는 경우 테란이 방어용 미사일 터렛을 아무리 많이 지어도 셔틀에서 병력은 무조건 떨어집니다. 

한방 싸움 중에는 사업 골리앗으로 속업 셔틀을 차단하는 것은 가능하나 이 역시도 테란의 컨트롤 / 자원과 병력의 기회비용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주 빠르게 오가면서 사정거리가 긴 하이템플러나 리버를 태우고 있으니 골리앗만으로는 속업셔틀을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2. 속업셔틀에서 내리는 리버나 하이템플러의 공격 자체를 봉쇄한다

-> 테란의 시즈탱크는 긴 사거리와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니 맷집이 별로 세지 않은 리버나 하이템플러를 일점사로 바로 제거할 수는 있습니다. 몸빵용으로 먼저 내리는 질럿만 없다면...!! 

프로토스들은 일단 테란의 공격을 집중시킬 몸빵용 질럿을 떨군 다음 그 다음에 하이템플러나 리버로 테러를 가합니다. 

이미 공격을 한 뒤에 다음 공격까지 기다리고 있는 탱크들은 하이템플러나 리버의 밥이 됩니다.


3. 속업셔틀에서 내리는 리버나 하이템플러의 공격을 피한다

-> 탱크는 시즈모드를 하면서 아예 이동이 불가능해지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저그의 히드라처럼 무빙으로 회피를 한다는 게 불가능합니다. 시즈모드를 안하더라도 탱크의 이속은 상당히 느려서 사이오닉 스톰이나 리버의 스캐럽을 온전히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테란이 일꾼 테러를 피하기도 어려운 게, 일단 속업셔틀에서 하이템플러가 떨어지면 스톰은 어딘가로 분명히 떨어집니다. 한두번은 일꾼들이 피할 수 있지만 프로토스는 이 속업셔틀 게릴라를 네번 다섯번씩 하면서 상대하는 테란의 혼을 빼놓습니다. 프로토스가 게릴라 전술의 주도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상대의 빠른 공격을 보고 회피해야하는' 테란은 이 테러를 피하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에 비해 프로토스는 속업셔틀을 운영하는데 크게 투자할 것이 없습니다. 어차피 테란전에서는 가스가 남아돌고, 속업셔틀은 업그레이드를 해놓으면 후반까지 두고두고 씁니다. 들이는 돈도 크지 않아서 부담이 없고 상대의 주의력을 흐트러트리는데는 아주 효과적입니다. 물론 한방싸움에서는 손이 아주 많이 가는 게 단점이죠. 그러나 일꾼 테러 같은 경우에는 컨트롤이 크게 어렵지 않아서 그냥 연속으로 쓰면 됩니다. 이 게릴라를 반복하는 동안 다른 곳에 멀티를 펴서 자원을 채취하면 테란은 이걸 손 쓸 도리가 없습니다. 자기 본진의 일꾼은 계속 털리고 한방진출을 해봤자 중간중간에 속업셔틀 게릴라에 그 한방병력이 계속 갉아먹히니까요. 뒷심이 없는 테란은 한방병력으로 프로토스의 멀티 한 두군데는 부술 수 있어도 결정적인 승리는 가져갈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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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의 이 속업셔틀 전술은 "한방싸움"이라는 기존의 개념까지 뒤흔들고 있습니다. 본래대로라면 프로토스의 질럿 드라군 서너부대 + 아비터 VS 테란의 벌처탱크 서너부대 + 사이언스베슬 의 한방병력이 꽝! 하고 부딪혀서 누가 이기는지를 가리는 싸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속업 셔틀을 이용하면 토스는 계속해서 테란을 "갉아먹는" 싸움이 가능합니다. 마치 테란이 저그를 상대할 때 사이언스 베슬로 이레디에잇을 미리 걸어놓고 싸우는 것처럼요. 


테란이 한방병력을 우르르 몰고 나옵니다. 토스가 질럿만 우르르 돌진시키면서 중간중간에 하이템플러나 리버를 떨굽니다. 탱크들은 일제히 질럿을 공격합니다. 그 와중에 공격을 받지 않았던 하이템플러가 스톰을 뿌리거나 리버가 스캐럽을 날립니다. 그러면 테란은 최소한 탱크 서너대와 벌처 대여섯대는 잃습니다. 토스는 한방병력에서 질럿이 거의 없습니다. 드라군만 있는 상황이면 시즈탱크로 다 박살내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테란이 퉁퉁포로 빠르게 진격합니다. 그런데 이 때 토스 본진에 쌓여있던 하이템플러가 속업 셔틀을 타고 와서 다시 한번 스톰을 뿌립니다. 덩치가 크고 흩뿌려지기는 어려운 시즈탱크들은 다시 이 스톰에 대여섯대씩 파괴됩니다. 이걸 한 두번만 더 하면? 탱크는 한방 병력의 절반쯤이 날아가있고 토스는 계속해서 질럿과 드라군을 리필하면서 테란 한방과 싸웁니다. 토스는 이미 테란보다 훨씬 많은 멀티와 생산기지를 갖고 있으니 회전력 싸움에서 테란을 가볍게 압도합니다. 이 체제에서 테란은 한방병력을 유지하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만약 토스의 이 전술적 성공이 몇몇 약한 테란들에게만 먹혔다면 저도 그냥 이걸 좋은 전술로 보고 말았을 겁니다. 그런데, 현존 최강 테란이 각기 다른 토스의 속업셔틀 전술에 참패를 당했습니다. 






현재 제일 잘하는 테란이 누구냐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이재호를 뽑습니다. 스타크래프트에도 야구처럼 오각형의 판별 기준이 있다면 이재호는 그 오각형을 거의 다 채우고 있는 완성형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컨트롤, 상황판단, 전략, 전술, 판짜기 등 스타크래프트를 잘하는데 모든 필요한 요소를 100점 만점에 가깝게 채운 게 이재호입니다. 이런 이재호조차도 프로토스의 속업 셔틀 전술에 맥을 못추고 큰 점수차이로 패배했습니다. 이재호는 설령 지더라도 이렇게 큰 스코어 차이로 질 선수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건 이재호가 딱히 이 속업셔틀에 대해 대응을 못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는 현재 입스타를 구현하는 사람들이 요구하는 테란의 모든 반응을 최고 수준으로 다 했습니다. 그런데 졌습니다. 


현재 테란들은 이 전술에 "그냥 잘" 하는 방식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탱크를 최대한 꼼꼼하게 움직이며 시즈모드를 한다거나, 거리 싸움을 하면서 골리앗으로 셔틀을 요격하거나, 속업셔틀이 강습작전을 하면 시즈탱크를 일제히 푼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그러나 그 어떤 방식도 하이템플러의 스톰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은 되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이재호는 이 속업셔틀을 막기 위해 토스전에서 발키리를 뽑는 초유의 선택까지 선보였습니다. 물론 이 임시방편은 먹히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프로토스를 응원했지만 저는 이번만큼은 테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테란들이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무너지는 게 아니라 또 다른 방안을 개발해서 여기에 맞서싸울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이 게임이 계속 밸런스를 맞춰가면서 즐거움을 제공해주길 바라니까요.


@ 이 속업셔틀의 유일한 약점이라면 프로토스의 손이 매우 빨라야한다는 것일까요... 그러니까 이 속업셔틀을 잘 이용할만큼 손이 빠른 프로토스에게는 테란이 답이 없다는 암울한 결론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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