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이전같으면 다이어트 할꺼야~!! 라고 다짐해도 그냥 말뿐이었을텐데...

 

이번엔... 좀 다부지게 맘을 잡았습니다.

 

 

운동을 시작했어요. 숨쉬기 운동외엔 운동과는 담을 쌓고 살아온 제가... 제가.. 스스로 찾아서 직접 카드를 긁고 싸인을 했다는겁니다!!

 

아 운동은 복싱다이어트로 시작했어요.

 

가격도 생각보다 싼 편이고, 주위에서도 휘트니스보단 훨씬 재밌고 칼로리 소모량이 높아서 다이어트 효과가 높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저희 상무님 딸은 어마어마한 거구의 소유자였는데 K-1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굉장히 성공을 했습니다.

 

3분1이 뚝 떨어져 나갔어요. (상무님 딸은 제가 빼기 전,후를 모두 봤거든요)

 

 

아직은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스텝이랑 쨉만 하는데요   우와; 이거 우습게 볼 게 아니에요-_-;

 

시작한지 10분만에 땀이 억수같이 쏟아지고... 그렇게 1시간정도 하고 나오니.. 이건 뭐 제 다리는 저의 것이 아니게 되더군요-_-;

 

왠지 이 다리가 나름의 자아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응?)

 

 

어쨌든 하고 있을 땐 되게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았는데, 집에 와서 보니 또 생각나고 재밌네요 ㅎㅎㅎ

 

우리 여사님이 뭐배웠냐고 물으시기에 내친김에 일어나 30분 또 했네요

 

 

아 진짜 열심히 운동해서 늦여름에라도 지금보단 조금은 덜 나가는 체중으로... 거듭나서 노후(...)를 건강하고 보내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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