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5 15:5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43438&CMPT_CD=P0000
제목을 좀 선정적으로 뽑긴 했지만 내용은 좋네요.
기사에서 지적한 것처럼 국내에서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은 너무 가볍죠.
'집안문제, 부부싸움, 참견해선 안될 일' 정도로 여기는 겁니다.
남자의 폭력이 '자가발전'에 의한 것이라는 건 처음 듣는 얘기인데
고개가 끄덕거려져요. 저 스스로도 좀 그런 경향이 있고
술마시고 꼬장 부리는 인간들 봐도 저런 매커니즘이 딱 눈에 들어오거든요.
그래도 저 통계치는 너무 무섭네요.
동시에 무척이나 공감이 가기도 하고요.
신혼, 임신한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남자...
이 케이스에서 아내의 뱃속에 있던 아이가 저니까요.
도마로 맞으면서도 저를 건강하게 태어나도록 지켜준 어머니께
다시한번 감사하게 되는 오늘입니다.
2011.04.05 16:25
2011.04.05 16:48
2011.04.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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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5 17:32
2011.04.05 18:01
2011.04.05 18:47
5일에 한명, 128이 일상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건가요? 글쓴 의도야 이해가지만 공감하기는 힘드네요. 대부분의 남편들을 예비 폭력범, 나아가 살인범 취급하는게 느껴지는 데요... 불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