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바낭;;



 현지에서 앞부분 일정을 압축 쾌속처리해버린 덕분에 어제, 오늘 완전 시간 널널하게 되버렸습니다.

 게다가 오늘 상해로 돌아가는데 돌아가는 비행편을 너무 심하게 널널하게 잡아놨거든요.


 그래서 어제도 오전에 호텔에서 뒹굴 뒹굴~ 오후에 찔끔 일하고 저녁에는 좀 친한 현지 디자이너들을 꼬셔서  근처명소로 드라이브 + 먹고 마시고 놀기

 그리고 오늘도 완전 퍼질러 뒹굴 뒹굴~ 세상에서 가장 좋은 휴식이자 놀이인 뒹굴 뒹굴~ (이라고 쓰고 듀게질이라고 읽는다)


 자주 오는 출장지인지라 그라인더에서부터 간단한 커피드립도구를 현지에 짱박아 놨는데 호텔에서 내려 마시고 있어요!!

 아침은 커피에 초코파이로 떼우고 다시 뒹굴 뒹굴~


 아 사는게 이런 맛이 있어야하는거죠 ㅠ.ㅜ

 맨날 초치기 번개불에 콩궈먹는 출장만 다니다가 이번에 참 호강 제대로 하네요.


 이번 출장은 두 곳을 연달아 다니는 거였는데 두 곳 중 하나는 무려 '낙양' (낙양성~~~ 십리허에~~~ 라는 노래의 그 낙양입니다)

 중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당대문화유적지 중의 하나인 용문석굴이 있는 곳이죠.

 내가 뭐 그렇지....하고 별 기대를 안했는데 낮 일정을 다 끝내고 현지 지사장이 직접 차를 몰고 가이드를 해주는 대박!!


 정말 백만년만에 맛보는  감동스러운 고대유적과의 조우!!! 

 

 


 원래는 인증샷을 올리려고 했는데 게시판 분위기에 안맞을거 같아서 (그 분위기에 너도 일조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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