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무 간.... OTL (부제. 무조건 다이어트 합니다)2011-04-06 05:53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3&document_srl=2049261

 

아침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급격히 살이 찐 것 때문에 ALT수치가 처음으로 정상을 초과해서 꼭 다이어트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혹시나 해서 헌혈 홈페이지에 개인 상담글을 올렸었는데 그곳 담당자 분에게 전화가 와서 상세히 답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올렸던 글 중 몇개 수정합니다.

 

 

1. ALT 수치가 65 이상이면 그 헌혈은 폐기된다

 

------> 정확히 말하면 "폐기"가 아니라, 혈액 중 성분을 빼서 약품을 만드는데 쓴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혈액형 검사할때 쓰는 파란색, 노란색 시약 같은 것도 혈액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B형간염같은 다른 기타 검사 결과들이 모두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해당하겠지요.

폐기가 되지 않는다는 말에 일단 안심했습니다.

 

 

2. ALT 수치가 높은것은 비만 때문이다 

 

-----> 일단 제 경우에는 맞는것 같다고...^^;; (개인 상담글에서는 구체적으로 키랑 몸무게까지, 작년 이맘때보다 정확히 몇 키로나 더 늘었는지 적었거든요.)

하지만 ALT 수치가 높은 것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전날 술을 많이 마셨다던지, 약을 복용중이라던지 (특히 한약), 비만이라던지 (!!!), 피곤하다던지, 그리고 심한 근력운동을 했을 경우도 일시적으로 ALT 수치가 높게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헌혈 검사 결과들이 계속 정상이었을 경우, (저는 지난번 헌혈했을 때가 3개월 전이었습니다) 갑자기 ALT 수치가 높아진 것이므로

특별히 간이 손상되었거나 하는것은 아닌것 같으니 이 경우는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다음 헌혈할때까지 몸 관리를 잘 해서 살 어느정도 빼고 (!!!) 헌혈의 집으로 오라고 합니다.

 

 

3. ALT 수치가 한번 높았으므로 앞으로 헌혈을 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 2번의 설명처럼, 여러가지 이유로 ALT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은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다음번 검사때에는 정상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헌혈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다음번 헌혈할 때인 2달후에는 헌혈의 부수적인 과정으로 하는 혈액검사가 아니라

먼저 혈액 검사를 해서, 2틀 후의 결과를 보고 ALT 수치가 정상이면 그때 다시 와서 헌혈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때도 ALT 수치가 높게 나오면 그때는 정말로 내과에 가서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 아까 글로 잘못된 정보가 퍼질수도 있을것 같아서 새 글 올렸습니다. 꾸벅.  살 꼭 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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