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야.. 맥도날드 치즈버거의 열혈팬을 자처해오면서

 

정말 대다수의 이들이 상하이 스파이스 버거를 좋아하듯이,

 

이번에 새로나온 쿼터파운드 치즈버거를 좋아하리라고 생각했어요.

 

고기, 치즈, 케찹, 피클.. 이 얼마나 심플한 구성인가요?

 

거기에 패티 하나에 치즈 하나 더 넣은 구성이니,

 

한입 먹는 순간, '아 이 맛이다..' 라고 생각했었죠.

 

근데 저.만 그렇더군요.

 

빵의 질감은 안느껴지고 고기맛 밖에 안난다는둥,

 

야채가 없어서 느끼해서 못 먹겠다는 둥,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다는 둥,

 

맛 자체가 없다는둥...

 

이렇게 쿼터파운드 치즈버거를 다들 싫어할 줄은 몰랐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치즈버거에 대한 호불호로 연결이 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저를 제외한 주위 사람들 얘기만 듣고 보면 롯데리아의 괴작인 우엉버거를 떠올리게끔 하는군요.

 

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는데... 주위 사람들은 '아오.. 그거 진짜 맛 x가리 하나도 없고....' 죄다 이런 반응들 뿐이니..

 

쩝.. 뭐 바낭성이었지만.. 괜히 이 얘기 했나보군요..

 

갑자기 햄버거가 매우 땡깁니다.ㅎㅎ

 

다음엔 쿼터파운드 말고 더블 쿼터 파운드 치즈 버거를 점. 심에 노려봐야겠습니다.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46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3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105
123916 세계 영화 100 역시 대부 1편 재밌네요 가끔영화 2023.08.04 189
123915 [아마존프라임바낭] '멋진 징조들' 시즌 2를 좀 봐주시지 않겠습니까 [4] 로이배티 2023.08.03 590
123914 남남 안재욱 안보다보니 완전 아저씨네요 가끔영화 2023.08.03 329
123913 프레임드 #510 [4] Lunagazer 2023.08.03 104
123912 어제 시작한 예능 프로 '채령 K대 가다' [1] 왜냐하면 2023.08.03 440
123911 미임파 7 9회 차 할 것 같은데 daviddain 2023.08.03 227
123910 브로커 (2022) catgotmy 2023.08.03 191
123909 [게임바낭] 근래에 엔딩 본 게임들 몇 가지 잡담 [8] 로이배티 2023.08.03 417
123908 잡담 - 지구 열대화, 2023 새만금 잼버리, 멀티버스라는 다른 선택지와 해피엔딩의 불가능성(후회,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어요) [3] 상수 2023.08.02 434
123907 출소 기다리는 '괴물들'…가석방 없는 종신형, 공론화 ND 2023.08.02 366
123906 프레임드 #509 [2] Lunagazer 2023.08.02 95
123905 어느 기독교 용품 판매 회사의 직원이 해고당한 이야기 [10] Sonny 2023.08.02 909
123904 미임파 7 수수께끼 중에 ㅡ 스포 함유 [1] daviddain 2023.08.02 189
123903 올해 최고의 영화 중의 한 편인 후카다 코지의 <러브 라이프> 초강추해드려요! ^^ (현재 상영 중이에요.) [6] crumley 2023.08.02 537
123902 8월 16일 개봉 지옥만세 메인 예고편 상수 2023.08.02 228
123901 [왓챠바낭] 할 말은 별로 없지만 인상적인 독일산 호러, '비하인드 디 아이즈'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08.01 273
123900 수영이 완전 배우가 되네요 가끔영화 2023.08.01 403
123899 미임파 8회차 [4] daviddain 2023.08.01 228
123898 이정재 헌트 중간에 껐습니다 catgotmy 2023.08.01 504
123897 에피소드 #48 [4] Lunagazer 2023.08.01 10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