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인크레더블2

2018.07.18 18:21

Journey 조회 수:1456

0. 디즈니라서 단편 영화가 먼저 하죠. Bao라는 제목.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참 이해가 달라질 그런 영화였습니다. 본 영화의 분위기가 밝고 명랑하므로 이런 서두도 나쁘진 않지만 굳이 다시 볼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1. 1보다 나은 2가 없다는 말이 예전에는 상식 같았죠. 헌데 기술이 발전하는 게 눈에 확 들어올 정도가 되게 오랜 시간 이후에 나온 작품이라 그런 건지 뭔지 아무튼 모든 면에서 1보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2. 인크레더블의 세계는 20세기 중후반일까요? 전편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핸드폰이 아예 안 나온 것 같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나저나 각각의 히어로들 주제가를 들어보면 50년대 같은 느낌적 느낌도 나고 말입니다.


3. 낭비된 등장인물 없이 영화 전체가 지루하지도 너무 달리지도 않게 꽉꽉 눌러 채운 느낌. 눈을 떼는 게 힘들었고 (거의 모든) 장면이 다 마듬에 들었습니다.


4. 스토리도 그럭저럭.


5. 이번 편의 실질적 주인공을 보며 든 생각: "헬조선에서 만든 영화였다면?" 뭐 답이야 뻔하죠.


6. 즐거웠습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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