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6 21:52
며칠전에 오츠 이치에 대해 짧게 남긴 적이 있습니다.
오츠 이치의 치유계 에서는 개인의 구제에 대해서는 말하지만 사회적인 시각이 빠져있어서 찜찜하다는 얘기였는데...
주변을 돌아보면 그렇습니다. 개인이 인생을 어떻게 하면 적당히 편하게 살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열심히 생각하는것 같은데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생각하지 않아요. 그게 따로 노는건 아닌데도 불구하구요.
제가 하는 건 투표 정도입니다. 투표에 빠진 적은 없어요. 구의원이건 대통령 선거건요.
세밀하게 보지는 않지만 어느정도의 기준은 갖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면에서 제 적은, 좌빨이나 빨갱이 같은 말로 상대를 공격하는 무리들입니다.
의외로 젊은 층에도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촛불시위때 물대포보다 더한걸로 쓸어버려야 한다는 제 친구도
정치적인 면에서는 적입니다.
의료민영화 같은걸 하면 제 상황과 사회가 어떻게 될지 뻔히 보이는데 그런것도 찬성할수 없겠네요.
그런데, 촘스키 책에서도 봤지만 사람들이 대체로 각자 한명씩 정치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것 같네요.
저도 그렇구요. 모여서 뭔가 해야 힘이 되는건 맞을테고 합리화할수는 없지만
아마도 모여서 뭔가 하는 것을 점점 싫어하는 쪽으로 진행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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