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보여주는 양아치짓 거리는 말그대로 "쌩양아치"지요

오히려 트럼프가 좋아질정도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068207




중국 정부가 한국 반도체업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제품 ‘끼워팔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빌미로 중국 반도체업체에 대한 특허침해 소송을 중단하고, 앞으로도 소송을 제기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는 조건으로 소송 포기를 압박한 것이다.

26일 중국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중국 반독점규제당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3개사의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를 최근 끝내고 징계방안을 논의 중이다.

중국 당국이 3개사에 대해 가격담합이 아니라 낸드제품 끼워팔기 혐의를 제기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3개사가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D램을 공급하면서 일정량 이상의 낸드도 사도록 강요했다는 것이다.

이를 근거로 3개사가 부과받을 과징금 규모는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과징금을 내기 싫으면 자국 반도체업체에 대한 특허침해 소송을 중단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월부터 3개사를 대상으로 반독점 조사를 벌여왔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D램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등에 불만을 제기하자 행동에 들어갔다.

중국 정부 당국자는 지난달 16일 외신 인터뷰 등에서 “반독점 조사에서 대량의 증거를 확보해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며 D램 3개사 징계가 현실화할 것임을 예고했다.


올해 초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삼성전자에 △D램 가격 인상 자제 △중국 업체에 D램 우선 공급 △중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특허침해 소송 중단 등을 요구했다.

올 하반기 들어 D램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 당국의 관심은 특허침해 소송 관련 내용에 쏠리고 있다. 선진 업체들의 기존 특허침해 소송이 중단되고, 향후 소송 제기에 제동이 걸리면 그만큼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빨라질 수밖에 없다. 수조원에 이르는 과징금 부과 대신 특허침해 소송 중단을 한국 반도체업계에 요구하는 이유다.

미국과 한창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도 과징금 부과 조치를 고집하지 않는 배경으로 분석된다. 미국 업체인 마이크론에 거액의 과징금을 물릴 경우 미국의 보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 측이 ‘낸드플래시 끼워팔기’ 의혹을 제기한 것은 D램과 낸드플래시 사이의 시장 온도차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 D램 시장에서는 2000년대 이후 수차례의 치킨게임 끝에 독일 인피니온, 일본 엘피다 등이 퇴출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개 업체만 살아남았다. 지난 3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95.5%에 달했다.

반면 낸드 시장에서는 도시바와 웨스턴디지털 등이 건재해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각사가 앞다퉈 3차원(3D) 낸드 생산라인 증설에 나서며 공급이 늘고 있어 수년 안에 한두 곳이 퇴출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낸드제품 가격은 이를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 5.78달러였던 낸드 평균 가격(128기가비트 MLC 기준)이 지난달 4.74달러로 떨어졌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식고 있는 낸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D램 제조업체들이 끼워팔기를 요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소송 관련 협상 결과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수조원대 과징금 이상의 피해를 한국 반도체업체들이 볼지도 모른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중국 당국의 조사 결과와 관련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진행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0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6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89
123710 사진 저만 안올라가나요? [8] 강건너 불 2010.07.08 1732
123709 이끼..를 보고 [3] 라인하르트백작 2010.07.08 2945
123708 가까운 관계(친구,애인,부부,형제 등등)인 사람의 몹쓸? 인연에 대한 대처법 soboo 2010.07.08 2516
123707 맹뿌왔쪄염 뿌우 [10] 레벨9 2010.07.08 3045
123706 [이것이 바낭이다] 의미없는 것들 [7] 룽게 2010.07.08 2575
123705 문근영 8월 부터 대학로 연극출연, 작품은 무려 클로져! [7] 수수께끼 2010.07.08 4178
123704 말로만 듣던 개사기. [5] 아비게일 2010.07.08 3350
123703 이제 한시간만 견디면.... [8] soboo 2010.07.08 2381
123702 맙소사.. 열쇠가 없어서 집에 못들어가고 길에 나앉았어요.. [21] 29일 2010.07.08 5695
123701 맥북 어플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2] quint 2010.07.08 4233
123700 요가매트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7] 망구스 2010.07.08 2461
123699 축구: 독일 - 스페인 [168] tori 2010.07.08 4986
123698 해뜰 새벽에 신인걸그룹 걸스데이 갸우뚱MV [3] 메피스토 2010.07.08 2545
123697 왠지 2002년때 월컵이 생각나면서... nishi 2010.07.08 1978
123696 방금 한국 마사회에서 한 축구관련 광고 배경음악 뭐였나요? nishi 2010.07.08 2067
123695 오토튠 [1] gourmet 2010.07.08 4490
123694 사실 오늘 승패는 이미 정해져 있었죠. [10] nishi 2010.07.08 4095
123693 무릎팍 강타편 감상 [13] 감동 2010.07.08 5694
123692 오해는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하는 것인지.. [8] 2010.07.08 3095
123691 [bap]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진전 (천원의행복) [2] bap 2010.07.08 182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