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가족을 재밌게 봤네요.(SKB에서 무료영화입니다.)


재치있는 장면들이 여럿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고, 참패(?)에 가까운 결과를 낳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고 재치있었지만, 가족영화(12세)로서는 신중하지 못했던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영화에서 인디언을 쏴죽이고, 뱀파이어를 쏴죽이고, 
동남아인, 아랍인들을 때려잡던 가족영화들이 있었죠,
여기에 좀비들이 새로운 캐릭터로 추가된지도 좀 된것 같긴합니다만,
아직까지도 대량학살을 해도 익스큐즈되는 캐릭터가 좀비죠.

그런데, 가족이거나 가까운 이웃이거나 했던 사람들이 좀비로 변하고,
이런 상황을 만든 책임이 주연쪽에 있다면,
그리고 가까운 관계에 있던 좀비들을 과감하게 죽이는 행위들은 마음을 단순하게 만들지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그럼에도 26만이면 관객이 너무 적어요. 
이렇게 될 영화는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될 영화가 따로 정해진것은 아닐거고...결과가 말해주는 거겠죠...

좀비바이러스에 걸렸지만 애매하게 걸린 쫑비와 모두가 상식적이지 않은 가족들의 동거라는 설정은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야 비상식적인 진행이 되어도 관객은 그럴수 있겠다 생각하겠죠.

어쨋든 좀비라는 소재는 인명을 가볍게 여겨야 이야기 진행이 되니까요.


아래는 강력한 스포일러.
.
.
.
.
.
.
개인적으로 뽑은 기발한 장면은 좀비 치료방법으로 
항체가 있는 사람이 좀비를 깨무는 것이 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83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36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153
123784 고대 의대생 출교 조치는 이중처벌 아닌가요? [115] 핫파이 2011.09.02 6487
123783 성시경이 까이는군요. [21] ricercar 2014.08.12 6486
123782 2005년 오만과 편견 재미있는 인물관계도(등장인물 총정리) [3] 무비스타 2011.05.02 6486
123781 37세 호주남자 샘 해밍턴의 트윗들. [3] 자본주의의돼지 2013.04.15 6485
123780 싸이 국제적 인기의 후폭풍 [11] Johndoe 2012.08.22 6485
123779 [펌] 도서관녀에게 받은 쪽지.jpg [13] 샤워실의 바보 2013.08.19 6484
123778 여자들이 보는 데이트시 식사 장소 서열?? [34] 자본주의의돼지 2013.07.23 6484
123777 미국 남자들의 마초 문화 [15] 글루스틱 2014.09.18 6483
123776 바쁘고 무심한 연인은 참 힘드네요. [42] 심연 2015.10.23 6482
123775 [세월호 관련/심약자 주의] 방금 공개된 사진 한장 [10] 데메킨 2014.04.25 6482
123774 서양 아동복 모델들과 흔한 한국 아저씨.jpg [8] 보들이 2013.09.16 6482
123773 [바낭] 저는 이지아씨가 안쓰러워요 [34] 레사 2011.04.21 6482
123772 여자친구가 헌팅 당하면 은근히 기분 좋지 않나요? [16] 2011.02.19 6482
123771 술 취한 여성을 '사냥'하러 다니는 사람들 [27] 김원철 2010.07.10 6482
123770 김어준에 대한 생각 [66] Hollow 2012.01.22 6481
123769 애쉬튼 커처가 정줄 놨나봐요. -_- [15] 빠삐용 2012.01.26 6480
123768 트위터에서 봉준호 감독의 과거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네요 [9] 모르나가 2019.06.01 6479
123767 밑에 미국에서의 동양남성들에 대한 글을 읽고... [12] OPENSTUDIO 2011.07.30 6479
123766 개표방송 보는데 떨려요. digool 2010.06.02 6478
123765 이쯤에서 적절한 다이앤 크루거 [8] magnolia 2010.07.04 647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