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알면 좋은 생활팁 10가지

2013.07.28 13:02

달빛처럼

2013.07.28 13:09

맨 처음 햄버거 누가 설명좀(...)

댓글
오맹달

2013.07.29 07:49

#달빛처럼:
제가 이해한건 햄버거를 먹다보면 빵이 눅눅해지고 찢어지잖아요.(이해되실런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뒤집어 먹으면 원래 위쪽빵이 두배 두껍기 때문에 훨씬 축축해짐에 잘 버틴다는 걸로 이해했어요.

댓글
mockingbird

2013.07.28 13:16

햄버거 먹는 법은, 소스가 보통 밑에 있거나 위에 뿌려도 흘러내려와 있어서 베어 물면 보통 주르륵, 지저분하게 먹게되니 아예 위 아래를 뒤집어서 먹으라는 것 같고요,

저 마지막 물병 얼릴때 뚜껑열어놓는 것은 별로 안 좋은데요.
병 속의 물에 냉동고 냄새가 배어서 비위 상해요.

댓글
푸네스

2013.07.28 13:29

우와 햄버거는 해봐야겠어요. 한국에서 파는 햄버거는 저걸 할 정도로 큰게 없어서 그냥 먹어도 될 거에요. 망고는 하와이에서는 다 저렇게 먹어요. 처음에 보고 정말 신기했어요. 정작 망고를 사면 버리는게 반이었는데, 저렇게 먹으면 꽤 효율적으로 먹을 수 있어요.

댓글
자두맛사탕

2013.07.28 13:33

진짜 햄버거의 경우 한국은 내용물이 부실하니 해당없음 ㅎ

댓글
머루다래

2013.07.28 13:38

하와이뿐만 아니라 망고는 다 저렇게 먹지 않나요? 전 저거 보고 '그럼 도대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먹는단 거야' 싶었는데.
햄버거빵이 윗부분이 더 튼튼하고 두껍고 더 잘 견디니까, 뒤집어서 먹으면 아래쪽이 눅눅해지지 않아서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말이네요.

댓글
푸네스

2013.07.28 14:07

#머루다래:
망고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처음에는 그냥 다른 과일처럼 껍질까서 먹었어요. 어떻게 하더라도 과육만 발라먹기가 쉽지 않았어요. 나중에 사람들이 하와이에 방문할 때 마다 망고먹는 법을 가르쳐 주면 대부분 놀라워하던걸요...

댓글
아실랑아실랑

2013.07.28 14:36

#푸네스:
한국에서 망고 사서 먹는게 아주 흔하진 않았잖아요. 이젠 요리 프로그램이나 어디서든..망고 자르는 팁 보면 다 저렇게 하는걸요. 저도 요리 프로 보고 아하! 하고 따라했는데 영국 제이미 올리버가 쉽게 하는 법 가르쳐드릴께요! 라고 하면서 알려준거니까 뭐 우리가 사과 자르듯 흔하게 먹는 과일은 아닌갑다 하는 거죠. ^^

댓글
apogee

2013.07.28 13:56

아이폰에서는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만 댓글로 유추한 것 중에 햄버거요!!
뒤집어 먹는 게 신기(?)하고 드문 거였나요? 전 한국에서 햄버거 먹을 때도 뒤집어 먹는데요. 으아 컬쳐쇼크.

댓글
푸네스

2013.07.28 14:11

이걸 보니 자몽 먹는 법도 생각났어요. 가장 빨리 맛있게 먹는 방법이에요. 자몽은 껍질에서 쓴 맛이 나서 이렇게 과육을 쏙쏙 빼먹어야 하더라구요.

댓글
떡국떡

2013.07.28 15:41

#푸네스:
좋아요!

댓글
비파

2013.07.28 16:01

#푸네스:
와.. 자몽 안 먹을래요;;;;;; 뭔 과일 먹기가 이래 까다롭나요!!!

댓글
egoist

2013.07.28 14:43

망고, 햄버거는 원래 저렇게 먹었고 물 얼리는거랑 초파리 채집(?)은 정말 유용한 팁이네요. 써먹어야지.

그런데 개미는...설마 개미가 옥수수가루를 먹으면 죽나요? 왜 개미 퇴치에 옥수수 갈은걸 쓰는건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댓글
늘보만보

2013.07.28 18:51

#egoist:
찾아보니 말린옥수수가루나 말린쌀가루 등등을 개미가 먹으면 뱃속에서 이것들이 팽창해서 개미를 죽인다네요. 아기나 동물 있는 집에서 많이 쓰는 방법이라네요.

댓글
egoist

2013.07.28 19:19

#늘보만보:
와, 아주 단순한 물리적 성질을 이용한 살충제로군요. 개인적으로 개미와 거미는 되도록 안죽이려 하지만 그래도 혹시 필요하면 참 좋은 방법이긴 하네요, 바퀴들이 대신 와서 먹고 살찌지만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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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hrs

2013.07.28 14:48

스낵 봉지를 그릇처럼 만드는 거 아주 단순한데도 센스있네요 ㅎㅎㅎ

댓글
해삼너구리

2013.07.28 14:57

개미의 원리가 궁금하네요. 근데 머핀 틀에 소스를 올리라는 건 전 반대; 베이킹 팬은 잘 길든 코팅이 생명인 건데 저렇게 쓸데없이 소금기 가득한 소스류랑 쇠스푼을 접촉시키면 코팅 다 망가져요ㅠㅠ

댓글
27hrs

2013.07.28 15:24

#해삼너구리:
우잉? 테프론 코팅이 화학적으로 그렇게 취약한 건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저렇게 쓰면 안 되는 거였나여;

댓글
해삼너구리

2013.07.28 15:44

#27hrs:
한두번 쓴다고 바로 확 망가지진 않죠 당연히. 코팅 후라이팬에 음식 볶을 때 소금 안 쓰진 않으니까. 근데 경험적으로, 소금 안 닿게 쓴 팬이랑, 양념 같이 볶는데 쓴 팬의 수명은 확연히 차이나요. 쓰고 나서도 베이킹의 경우 태워먹기라도 하지 않는 한 그냥 종이타월이나 행주로 가볍게 닦아만 주면 되는데 물로 씻다보면 금방 망가지고요.

댓글
떡국떡

2013.07.28 15:42

재밌어요
머핀팬 사놓고 쓰지 않았는데 저렇게 쓰면 좋겠군요. 한식 식단에서 뭔가 담을만한 식품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댓글
비파

2013.07.28 16:02

재밌어요. 과자 봉지는 나중에 해봐야겠어요. 초파리 덫은 부리나케 만들어서 싱크대에 놓고 왔습니다 ㅋㅋ

댓글
paired

2013.07.28 16:42

초파리 덫 효과 좋아요. 과일 껍질을 안 치웠더니 금세 초파리가 생겨나서 청소는 다 했지만 남아있는 무리를 처리하려고 써봤어요. 종이컵에 식초와 설탕을 넣고 랩에 구멍 뚫어서 놔뒀는데 깨끗하게 사라졌어요.

댓글
쥬디

2013.07.28 17:21

얼음 물병 만들기 좋네요. 초파리는 모아두니까 더 무서워요.
그런데 감자칩 그릇 만들기는 포카칩 같은 부실한 비닐도 되려나요?

댓글
apogee

2013.07.28 19:23

동영상 봤는데요. 유용한 팁이니까 써먹어야지~라는 생각보다 햄버거도 먹고 싶고, 과자도 먹고 싶고, 망고, 자몽도 먹고 싶고, 핫도그도 먹고 싶고 먹고 싶은 것 투성이라 힘들어요.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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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3.07.28 19:36

#apogee:
어머 여기 또 하나의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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