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이 진상 공화국이 된 느낌이에요.

목소리 크고 떼쓰면 다 받아주지요. 시끄러운 건 싫고 그냥 적당히 넘어가고 싶으니까.

그러니 신이난 진상들은 조금만 눈에 거슬린다 싶으면 인민재판을 하고 X진상을 하네요.

연예인들 별 것도 아닌 일에 진실을 요구한다, 사과하라. 

그래요, 당사자들 구설수 오르내리면 광고 떨어지고 이미지에 금가고. 사과, 진실 별 거 아니니 적당히 입장표명하고 넘어가려고하지요. 

그러니까 목소리 높이면 다되는 줄 아네요. 사과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음원까지 폐기하라니.

아이유에게 사과하게 만든 것도 지긋지긋하다 싶은데.


절대 음원 폐기까지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이것까지 받아주면 기고만장한 진상들 앞으로 눈 밖에 난다 싶은 것들 다 서명하고 폐기하라, 은퇴하라 별소리가 다 나올 걸요. 맛 들릴 거예요.

진상들 끝없이 받아주면 결국 계속 진상짓하고 진상을 키우는 가장 손쉬운 길이에요.

노래가사 하나에진짜 석고대죄라도 시키시죠. 백화점 직원 무릎 꿇린 진상이 다른데 있는게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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