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지를 적어서 아무나 보라고 네트워크에 날린다는 재밌어보이는 앱이있어 받아봤는데 사람들이 제 생각과는 많이 다르게 쓰네요.
자기 위치 기준으로 일정범위내의 물병들을 보여주는데 열어보니 죄다 여자 구하는 글. 딱하나 다른 게 있는데 무슨 스팸수준의 내용을 적어놓은 남자 구하는 글.
다른 사람들이 쓰는 거보면 뭔가 참 아기자기하고 놀이를 즐기는 앱 같았는데 동네가 이상한 건지 시기가 그런 시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서비스가 등장해도 결국 쓰는 사람이 어떻게 쓰냐가 중요한가 봅니다.
슬프지만 그게 맞아요.
SNS 서비스의 지역기반 인맥형성에 관한 어플들은 거의 다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