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중반쯤에 본거 같은데 너무 어려서 부분부분밖에 기억이 안나는데요, 그 장면들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다시 찾아볼까 싶은데 너무 오래되어서 단서가 적어요.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임금이나 영주같은 사람한테 사형을 언도받는데 마지막 소원에 '담배 한대만 태우고 싶습니다'라고 하는 장면.. 실제 그 다음에 파이프로 연기가 났던거 같습니다.

-어딘가에 가서 보물같은 뭔가를 구해야 되는 리퀘스트가 세 번인가 주어지는데 그 보물이나 장소를 불독과 같은 개가 지키고 있습니다. 
근데, 그 문지기 개의 크기를 설명할 때, 개의 눈이 특정 사물만큼 크다라는 설명이 나오고 그 장소에 있는 개의 눈 검은자가 막 빙빙돌더니 그 사물로 바뀌는 연출이 있습니다.
 그 사물의 크기가 마지막 장소로 갈수록 커지고요. 마지막은 막 집채만한 물건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생각나는 장면은 저것들 뿐인데 지금봐도 단서가 너무 없네요;;

그래도 혹시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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