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 30년간 가요계 정리 (5)

2011.04.26 19:55

감동 조회 수:1786

오늘은 이것까지 하고 나머지는 내일하지요

아 제가 하는 이것은 그냥 그당시 유행하던 곡들을 적는것에 불과합니다

뭐 당연히 음악적인 좋은 자료는 될수 없고 인디나 100대명반에

운운되는 곡들도 그냥 무시되고 넘어갑니다 이해해주시길 ^^

 

이번에는 98년부터 01년까지 소위 1세대 아이돌의 전성기와 몰락기를

하려고 합니다 부족하더라도 이쁘게 봐주세요

 

98년

지난 몇년간 경제적인 호황과 서태지의 등장으로

한국음반산업은 양적으로 엄청난 발전을 이룩하였죠

하지만 바로 그전부터 시작된 10대 아이돌로 재편된 가요시장과

특히 이해에 밀어닥친 imf 사태는 음반시장을 엄청난 불황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더이상 신나는 댄스곡들이 국민들의 위로가 되지 못한거죠

 

그래도 국민가수들은 이런 사태가 우습다는듯이 다들 100만장들은 넘겼습니다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 신승훈의 지킬수없는 약속 서태지의 테이크등은

다들 98년에 나왔음에도 100만장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에겐 그들의 노래가

더이상 이슈가 되지 않았죠 그냥 이름값이라고 할까요

 

그런 와중에 시작된 걸그룹 열풍은 국민들의 유일한 위로였습니다

그 시작은 다들 아시듯이 ses가 시작하였습니다

그전에도 비비나 디바 같은 걸그룹이 있었지만

이렇게 철저히 마케팅 되고 완벽하게 대중들 입맛에 맞는 걸그룹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회사인 에쵸티가 그렇듯 어찌보면 민망하게 보이는 부분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10대 팬들에게 어필되면서 그 영향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아임유어걸이나 오마이러브 같은 곡들은 아마 ses가 아니었으면 그렇게 이쁘게 보이지 않았을겁니다

 

뭐 이후 당연히 에쵸티때처럼 수많은 걸그룹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핑클은 ses와 라이벌 구도를 유지하면서 ses와 대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데뷔곡인 블루레인은 라이브의 한계를 보여주면서 실패작이 되었지만

그뒤 후속작으로 나온 내남자친구에게와 루비는 순식간에 인기가수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더군다나 ses가 일본진출로 공백기를 갖게 되면서  그사이 핑클은

우리나라 왠만한 예능프로와 가요프로는 모두 출연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올렸습니다

 

그래도 이두그룹도 그전해에 괴물같은 인기를 얻기 시작한 에쵸티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서태지처럼 그들은 연말시상식후 8개월동안의 공백기를 갖기 시작했고

 하반기에 짠하고 대대적인 컴백을 알렸습니다

또 그들은 이앨범의 대부분을 자신들의 자작곡으로 채웠는데요

아마 바로 윗대인 서태지나 듀스처럼 하고 싶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들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앨범의 그들의 자작곡들은

대부분 표절시비에 걸렸었고 그들의 한계만 보여주는꼴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팬덤은 어마어마하였고 순식간에 100만장을 팔았죠

유영진의 열맞춰가 그저그런 반응을 이끌었지만 후속곡인 강타의 빛은

시기 적절한 가사에 힘입어 그들의 인기유지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해 에쵸티의 인기를 위협하는 그룹이 있었으니

바로 그전부터 라이벌로 비춰지던 젝스키스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에쵸티의 공백기 같은 휴식은 없었죠

아마 이들도 같은회사 핑클처럼 안나온 프로도 없었을거고

가요프로에는 거의 매주 출연했습니다

그래도 인기는 항상 2인자로 비쳐졌고 그들의 미래는 알수가 없었죠

 

그와중에 스패셜 앨범으로 출시된 커플이 대박나면서

그들에게 드디어 1인자의 기회를 갖게 해주었죠

아마 둘의 라이벌 구도가 최고조인 시기일겁니다

 

이렇게 sm과 dsp의 대결이 최고조였던 이시기에도

다양한 곡들이 사랑 받기는 했습니다

우선 다행히 imf를 잘넘긴 가수들이 있었으니

바로 쿨의 애상 유승준의 나나나 엄정화의 포이즌 터보의 애인이생겼어요같은 댄스곡과

임창정의 별이되어 김민종의 착한사랑 김경호의 나의사랑천상에서도같은곡들입니다

 

또 척박한 시장에서 신인 가수들도 보였는데

박지윤의 하늘색꿈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 같은 여자솔로부분과

엔알지 태사자 신화 컨츄리꼬꼬 같은 남자그룹부분

베이비복스 같은 여자 그룹들까지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해 가장 사랑받은 신인은 얼굴없는가수

뮤직비디오 열풍의 주역 조성모였습니다

아마 이해 가장 화제가 된 가수겠지요

뭐 어떻게 보면 마케팅의 승리일수도 있고

또 어떻게 보면 imf로 지친 대중들에게 완벽한 선물일수도 있지만

이 이후 불어닥친 뮤직비디오 열풍을 보면 좋은 일만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신인임에도 100만장을 팔면서 엄청난 열기를 몰고 왔죠

 

마지막으로 대상은 2년연속 에쵸티 천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앨범쪽으론 아줌마들의 우상 김종환의 사랑을위하여가 받았고

서울가요대상에선 젝키가 받았습니다

 

 

99년

이해에도 아이돌 인기는 식을줄 몰랐습니다

가장 큰인기를 받은건 아마 걸그룹들이었을겁니다

특히 핑클은 ses 후속이라는 이미지를 무색하게 할정도로

영원한사랑 자존심 화이트같은 곡들이 연이어 히트하면서

그해 최고의 인기가수로 등극했습니다

오죽하면 회사에서 젝키 말고 핑클 밀어준다는 얘기가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그렇다고 ses 인기가 급락한건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인기가 더 늘었다고 할수 있죠

상반기에는 그들의 2집 드림컴트루와 너를 사랑해로

하반기에는 걸그룹 최다 판매량으로 알려진 3집으로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핑클을 더 선호하는 느낌이었고

날이갈수록 그간격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1세대 아이돌 열풍을 이끌었던 에쵸티와 젝키도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각기 아이야와 컴백등으로 3년째 그들의 인기를 이어가기 시작했죠

하지만 슬슬 그들의 인기가 정점을 찍은듯한 느낌이었고 각종 구설수도

그들의 인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방송국과 잦은 마찰도 문제였구요

 

또 몇몇 가수들은 계속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유승준의 열정 엄정화의 몰라 쿨의 미절 클론의 돌아와 룰라의 기도와

작년에 데뷔했던 신화의 티오피 베이비복스의 킬러 컨츄리꼬꼬의 김미김미까지

작년 imf때와는 다르게 테크노 열풍으로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또 신인 가수쪽에서도 다양한 가수들이 등장하였습니다

힙합을 추구하는 원타임의 원타임 imf 세대를 위로하는 지오디의 어머님께

혼성 그룹 명맥을 이어가던 샵의 텔미텔미 신지를 발견하게한 코요테의 순정

배우 이정현을 테크노 여전사로 만든 와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누구도 이해 이사람 인기를 위협하진 못해죠

바로 전해에 이어 뮤직비디오 발라드 열풍을 일으켰던

조성모 2집 슬픈영혼식입니다

전작에 이어 유명배우들을 출연시켰고 조성모 자신도 출연하였죠

그인기는 상상을 초월하였고 김건모 이후 처음으로 200만장도 돌파하였습니다

 

대상으로 마무리하면 역시 조성모가 대부분 대상을 휩쓸었죠

하지만 핑클도 2개의 대상을 받으면서 걸그룹 최초의 대상그룹이 되었습니다

 

 

 

00년

밀레니엄이라고 거창하게 시작된 가요계는 여러가지 일이있었죠

우선 조성모가 계속 인기를 이어간게 눈에 띄네요

상반기에는 가시나무 하반기에는 아시나요로

2개 앨범으로 무려 400만장의 앨범을 팔아넘겼습니다

이제 누가뭐래도 가장 인기있는 가수는 조성모였고 신승훈의 뒤를

잇는 발라드 황제가 되어 있었죠

 

또 지오디의 약진도 눈에 띕니다

그동안 최고의 남자그룹은 에쵸티와 젝키였는데

그두그룹이 주춤하면서 공백이 생겼고

그자리를 이그룹이 차지하게 되었죠

 

한 예능프로에 출연해 그전 남자아이돌이 갖지 않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줬고 박진영의 곡으로 승부하면서

애수 프라이데이나잇 거짓말등으로 엄청난 인기를 갖게 됩니다

오히려 앨범 판매만으로는 에쵸티를 능가할 정도였죠

 

바로 전해 인기로 최고인기걸그룹이었던 핑클도 나우라는

의외로 받아들여진 곡으로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당시 걸그룹은 ses 이후 이쁘고 착한 이미지로 승부를 걸었는데

작년에 베이비복스 이후 섹시한 걸그룹도 성공할수 있다는걸 보여줬죠

그리고 이당시 대표 걸그룹인 핑클 또한 섹시걸그룹 대열에 합류하고 성공하면서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이해에 눈에 띄는게 조금은 잊혀졌던 90년대 댄스가수들이

다시 활약했다는점입니다 클론의 초련 쿨의 해석남녀 터보의 사이버러버

디제이디오씨의 런투유등은 그들에게 다시 인기를 얻게 해주었지요

 

거기다 김현정의 멍 이정현의 너 컨츄리꼬꼬의 오가니

유승준의 찾길바래 박지윤의 성인식까지 그당시 유명가수들도 계속 인기를 이어갔고

홍경민이 김창환을 만나 흔들린우정으로 대박난 시기였습니다

 

또 뮤직비디오 열풍을 이어가듯 배우 최진영의 영원

주영훈의 노을의 연가 같은 곡들이 뮤직비디오 홍보만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건 이이후 계속된 뮤직비디오 열풍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좋은일이 있으면 나쁜일도 있듯이

앞에서도 말한대로 이해는 참 나쁜일도 많았습니다

우선 데뷔후 강력한 아이돌이었던 젝키의 해체가 있었죠

그들의 말로는 좋을때 해체하고 싶어서라고 했지만

아직도 그들이 왜 해체했는지는 의문으로 남습니다

 

거기다 젝키 라이벌이던 에쵸티가 맴버 강타의 음주운전으로

급하게 앨범을 접게 됬죠 그후 이들은 더이상 활동하지 않고 해체를 하게됩니다

 

또 백지영의 비디오 사건 강원래의 교통사고등은 이시기 가요계에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대상은 조성모가 대부분 받았고 kbs에서만 지오디가 받았는데

그때 엄청 난리가 났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무척 좋아했다능 ^^

 

 

01년

이해 이후로 소위 1세대 아이돌이라는 가수들의 인기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이 가수들을 대체할 가수들이

등장하지 못했고 가요계는 소리바다 폭풍에 휩쓸리게 됩니다

 

그래도 지오디는 길이라는 곡으로 2년연속 엄청난 열풍의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그전 앨범의 엄청난 인기를 이어간거라는 느낌이 강하고

그전 앨범보다 좀 미치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마지막

100만장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조성모 없는 이해의 최고가수였죠

 

그럼 작년 가수왕 조성모는 어찌된건가 바로 이사람도 소속회사와

갈등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때까지 5장의 앨범만으로

800만장이 넘는 앨범판매를 기록하였지만 그에게 앨범 참여권은

거의 없었다고 하죠 한마디로 독립하고 싶은 욕구가 컸을겁니다

 

또 이시기에 1세대 아이돌 열풍을 일으켰던 에쵸티의 해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년도 젝키 같은 그룹 해체가 아닌 반으로 갈라져서 팬들에게

더욱 충격을 줬습니다 팬들도 둘로 갈라져야 만 했지요

그후 강타는 발라드로 문희준은 락으로 음악 방향을 변경하였고

나머지 3명의 3명의 맴버는 jtl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에쵸티의 인기를 다시 얻기는 힘들었죠

 

그와중에 두 걸그룹 ses와 핑클은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핑클은 조금은 민망한 리메이크 앨범으로 인기를 유지했습니다

솔직히 핑클의 인기로 인기가 있었지 역시 좀 민망한 곡들이 많았지요

 

거기에 비해 ses는 야심차게 앨범을 출시하였습니다

댄스가수라는 한계를 벗어던지고 알앤비로 타이틀을 하여

성공을 거두었고 여름에도 앨범을 출시하여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에쵸티에 밀려 1인자가 되지 못했던 신화가

두각을 나타낸 해이기도 했습니다 이때 아쉽게도 앤디가

합류하지 못했지만 헤이컴온 와일드 아이즈등이 히트하면서

같은회사 에쵸티와는 다른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 이해에는 댄스가수보다는 발라드 가수들이 인기 있었습니다

대부분 뮤직비디오로 그들의 인기를 구가하였습니다

포지션의 아이러브유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 김건모의 미안해요

이지훈 신혜성의 인형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1년 이기찬의 또한번 사랑은가고가 있지요

 

신인 쪽에서도 발라드 가수가 유행이었는데

성시경의 내게오는길 장나라의 고백등이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아 댄스쪽으로 싸이가 출현하면서 댄스쪽의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인기가수들도 앨범을 출시하며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엄정화의 다가라  김현정의 떠난너  임창정의 기다리는이유

 김민종의유어마이라이프 유승준의 와우  쿨의 점포만보

박진영의 난여자가 있는데 샵의 스위티 코요테의 파란등이 있지요

모두 그들의 최고 히트작은 아니지만 그들 나름의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상쪽에선 지오디가 휩쓸었습니다

앨범쪽으로도 1위였고 방송3사 대상을 휩쓸며 아이돌 답지 않게

전세대의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또 김건모가 서울가요대상을 받으며

재기의 성공한 모습도 보인 해였습니다

 

이상 98년부터 01년까지 가요계를 히트 가수와 함께

돌아봤습니다 이시기는 소위 1세대 아이돌의 전성기었으며

imf 시절의 타격을 어느정도 만회하려고 애쓰던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이때 등장한 인터넷과 소리바다의 등장은 걷잡을수 없는 타격을 입혔습니다

다음에는 02년부터 06년까지 엄청난 부진속의 있던 시기의 히트곡을 돌아보겠습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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