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7 10:22
3주쯤 전인가, 제임스가 동해한테 김씨 성을 주네 회장님이 조씨 성을 주네 마네 하던 시즌이었어요.
오랜만에 엄마랑 저녁먹으며 이걸 보고 있던 중, 마덜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근데 이제 때가 되지 않았나?
-뭐가요?
-도진이 쓰러질 때가 됐는데..
밥먹다 뿜었어요.
어머니와 합의한 예상 전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도진이 쓰러진다.
2. 도진이 골수이식이 필요한 병에 걸린다.
3. 동해만이 조직이 일치한다.
4. 동해가 선뜻 기증하겠다고 밝히지만 도진이는 그 자식 골수를 이식받느니 죽겠다고 한다.
5. 세와가 앞으로 태어날 우리 아이는 당신이나 나처럼 아버지의 부재 속에 외롭게 자라게 하지 말자고 한다.
6. 도진이 설득당한다.
7. 1년 8개월 후, 도진이 세와 쌍둥이 아가 돌잔치에 김동해가 나타나 축하해준다.
2011.04.27 10:24
2011.04.27 10:48
2011.04.27 10:53
2011.04.27 11:02
2011.04.27 11:11
2011.04.27 11:31
2011.04.27 12:20
2011.04.27 12:25
2011.04.27 12:30
2011.04.27 12:41
2011.04.27 13:15
2011.04.27 14:00
2011.04.27 17:16
2011.04.27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