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이 높네요.

2011.04.27 18:30

뚜루뚜르 조회 수:2298

다음 댓글 등지에서는 좋아할 일이 아니다, 라는 식의 의견도 보이는데 네티즌이 어떻게 생각하든 야당쪽이 유리하리라 봅니다.

그에 대한 분석 기사가 여러번 뜨기도 했고요.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분당乙은 거의 필승 분위기라고 생각하고요.

 

여론조사가 들어맞지 않는 이면에는 보수층의 큰 실망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야당에게 투표하기는 싫은데 여당도 맘에 안 드는 겁니다.

이분들은 그냥 투표 포기를 한다고 봐요.

MB를 지지하기는 실책이 아주 크고, 누구라도 체감할 정도입니다.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은 대기업조차도 MB를 지지하지 않아요.

이번 높은 투표율이 장년층 위기감의 표출이라 보기는 어렵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야당이 이번에 대승을 하더라도 승리에 취하면 위험할 겁니다.

장년층 투표 포기자들은 결국 현 여당 워너비이기 때문에 친박이 대세를 잡을 경우 다시 그쪽에게 투표할 겁니다.

지금은 잘 나가 보여도 대선은 위태위태하다는 것.

그렇지만 손학규가 승리하면 민주당의 주도권은 그가 쥐게 될 겁니다.

그의 행보를 살펴보면 상당히 여우임이 드러났으므로 대권은 어려울지라도 당 운영 자체는 잘 해나갈거라 생각합니다.

뭐 그렇다고요.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