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MK가,유시민에게...

2011.04.28 02:40

MK 조회 수:2898

오늘 강원도민이 된 기념으로 가서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출구조사 소식이 들려왔을땐 얼마나 조마조마 했던지..여기 춘천이 원래 한나라당 텃밭이었거든요. 그러던중 문순씨의 우세소식을 듣고 챔스에서 박지성이 골 넣었을때보다,이승엽이 쓰리런 역전홈런을 쳤을때보다 더 많이 좋아했어요. 민주당에게 불리했던 분당과 강원 지역의 당선과 나머지 야당우세 지역의 당선은 선거가 지니는 심판의 기능으로서 완벽하고 엄중한 의미를 지녔을 겁니다.
오늘 김해에서의 국참당의 낙선은 지난 자치단체장 선거를 떠오르게 합니다. 서울에 이어 가장 묵직한 무게를 지닌 경기지사 선거에서의 유시민의 낙선은 한국의 머리 부분에서의 주도권을 한나라당에게 뺐긴셈이었습니다. 산술적으로 도저히 낙선 할래야 낙선 할 수없었던 기회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의 이탈표를 계산해보면 정치인 유시민의 그릇은 둘째치고 선거가 지닌 심판이 기능이 무색하게 만든데 따른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정치란 것이 수학계산하듯 쉽게
합종연횡하는 것은 아니란걸 잘 알지만,결과적으로 봤을때 유시민이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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