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8 09:10
제목이 좀 망한 느낌이지만.. 글의 주제가 저거 두개라. 쩝..
1. 여자들이 더 똑똑한가?
최근에 읽은 오르한 파묵의 책에서는 신앙과 권력이라는 원칙에 집중하다가 살인에까지 이르는 세밀화가들이 등장합니다. 유사 이래로 전쟁과 폭력은 남자들의 몫이고 여자들이 전쟁에 개입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것 같아요(원인이 되는 경우는 또 많은 것 같지만..). 요즘들어 사법시험이나 의사고시같은 시험에서도 점점 늘어나는 여자들의 비율을 보며 남자보다는 여자가 기본적으로 더 똑똑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된 이유는 며칠전에 처음 참석한 학부모 총회때문이기도 한데요. 갓 입학한 1학년 아이들을 찍은 담임선생님의 영상입니다. 아마 선생님이 자기 이름 이야기하고 사랑해요..라고 말해보라고 시키신 듯 한데.. 대부분의 여자아이들이 제대로 이야기하고 똑똑하게 말하는데 비해 남자 아이들은 아예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 이야기를 해도 뻘쭘하거나 말 자체를 똑똑하게 못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발달 단계의 차이일수도 있고 타고난 기질이 다를수도 있고 우리 아이가 입학한 반의 특성이 그럴수도 있는거겠지만 기본적으로 남여를 놓고 볼때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우수하다는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생물학적으로 봐도 남자는 여자의 필요에 의해 나타나게 된 부족한 존재라는 이야기도 있지요. (후쿠오카 신이치_모자란 남자들) 아래는 그 내용의 요약
<생물과 무생물 사이>의 저자 후쿠오카 신이치
분자생물학을 통해 여자와 남자의 '진짜' 관계에 대해 풀어낸다!
태초에 생명은 암컷이었다. 생명의 기본 사양이 암컷이고, 이 지구상에는 무려 10억 년 동안 암컷만 존재했다. 그렇다면, 수컷은 왜, 어떻게 생겨났을까? 『모자란 남자들』은 <생물과 무생물 사이>로 29회 산토리학예상을 수상한 후쿠오카 신이치의 과학 에세이이다. 전작에서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쉽지 않은 분자생물학의 화두를 생명과학의 역사, 생물을 무생물과 구분하게 만드는 요소 등으로 풀어냈다면, 이번 책에서는 '남자와 여자'라는 좀 더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테마를 제시한다.
본문은 '여자와 남자의 관계'에 대한 논리적인 과학 지식을 비유와 경쾌한 문장력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생명의 탄생으로부터 이어지는 성의 발달, 그리고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분자생물학적인 관점으로 풀어낸다. 그는 구체적인 생물학 실험 결과와 지금까지 있었던 과학사의 중요한 발견을 통해 생명의 기본 사양은 여성이며, 남성은 단순히 여성을 위한 전달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라는 놀라운 사실을 전한다.
실제로 여성의 몸은 모든 것이 갖춰진 완벽체이며, 남성은 여성에서 변조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생물학적인 운명으로 연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사회적 관점에서의 남녀관계, 즉 남자는 강하고 여자는 약하다는 인식 혹은 고정관념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여자와 남자 사이에 숨겨져 있던 '과학적 남녀관계'라는 흥미롭고 독특한 시각을 선사한다. [양장본]
2. 김종인은 옳은가?
총선을 앞두고 정국이 요동치는 와중에 김종인의 행보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정치성향이 반새누리당쪽이라.. 최근의 김종인 행보를 놓고 볼때 의심쩍은 구석도 많고 공천 관련해서 이해찬과 정청래를 쳐낸 일은 특히나 물음표를 띄우게 만드는 사건이죠. 그런데 이런 사안에 대해서 재미있는 분석글이 있어서 링크 하나 걸어 봅니다.
http://m.blog.naver.com/tuna69/220655829297
이 양반 주장에 의하면 국민의 당은 MB신당이고 김종인은 천하삼분지계를 막아낸 사람이며 이해찬, 정청래는 문재인의 대선후 집권을 위해 배제하고 가야할 세력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동의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정치에 많은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도 있고 2007년 열우당 탈당에 대해 해석해 놓은 부분은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다만 이 블로그 필자 자체가 사이비종교같은 카페 운영 방식때문에 욕을 먹는다는 의견도 있고 자기가 맞은 건 남겨놓고 틀린 소리는 싹 다 지운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내용에 대해서는 참고만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이분 말에 따르면 버니 샌더스가 대통령이 되고 오바마가 암살된다는 소리도 했답니다. (이것도 긴가 민가 하다만..) 그리고 과거의 예언서를 뒤져서 뭔가 예언을 자꾸 하려고 한다니.. 이 역시 참고해 볼만한 이야기고.
결론적으로 종편에서도 김종인을 자꾸 까내리고 야당이 이러면 안된다.. 야당답게 해라.. 이딴 소리를 하는 걸 보면 김종인이라는 사람이 아직까지는 잘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볼 따름입니다. 뭣보다..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결과가 더민주당의 제1야당 입지를 다지게 해주고 향후 정권 교체를 위한 교두보가 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을 것 같아요.
바른 정치인에 대한 열망은 현재의 한국사회와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을 견뎌낸 평범하고 합리적인 대다수의사람들에게는 악몽끝에 기다리는 깨어남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박원순, 정청래, 이재명 같은 정치인들에게 거는 희망도 이해가 되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상대방을 말살하자고 해서야 오히려 반대세력의 결집을 도모하게 될 뿐이고 집권후에 대대적으로 숙청하겠다고 공언하는 사람은 좀 무섭기도 해요.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못하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을 놓고 보면 김종인이라는 용병은 반새누리라는 전략에 가장 적합한 전술을 구사하고 있는 것은 맞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보다 더 정치쪽에 혜안이 높으신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네요.
금요일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2016.03.18 09:35
2016.03.18 09:41
남자는 편차가 엄청 크고 여자는 편차가 적은 느낌 . . . 난사람만 아주 완전 높고 나머지들은 여자 평균에 못미치는 그런걸까요?
2016.03.18 09:53
2016.03.18 12:58
저도 여기 동감해요.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얘기일까요? 흠.
2016.03.18 09:41
절차가 민주적이지 않은데 결과는 이야기할 거리도 안되겠죠. 문재인 시절 열심히 만들어낸 혁신안은 대체 뭐가 된 겁니까? 문재인의 잘못된 판단이 결과적으로 더민주당을 크게 손상시킨게 아닌가 싶어요.
2016.03.18 10:33
절차가 공정하고 민주적인데.. 결과가 똥망인 경우도 있어서요. 일단 총선이 끝나고.. 공과를 판단하는건 어떤가 하는 생각을 좀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2016.03.18 09:48
2016.03.18 10:22
고작 위의 사례로 여자가 더 똑똑한가를 얘기하신다면 비슷한 사례 및 몇가지 사례를 더 들어 남자가 여자에 비해 '월등하게 똑똑하고 심지어 우월하다'라는 얘기도 할 수 있습니다.
2016.03.18 10:32
흥미롭네요. 반론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2016.03.18 14:17
2016.03.18 10:57
2016.03.18 11:16
2016.03.18 11:18
1.전쟁과 폭력에 남자들이 주로 등장하는 이유는 역사적으로 권력자들과 사회의 주류가 주로 남성이었기 때문이지, 여성이 우월해서는 아니겠죠. 같은 이유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도 남성이 많고요. 여성 또한 같은 입장이었다면 충분히 많은 전쟁과 폭력을 일으켰을 것이고(가깝게는 대처의 포클랜드 전쟁도 있죠), 위대한 업적들을 남겼겠죠.
보통 여자애들이 말문도 더 빨리 트고 학업에도 능동적인 경우가 많지만 그걸로 남녀의 우월을 논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뒤집어 보면 '여자들은 체력도 약하고 달리기도 느리고 식사 메뉴도 잘 못고르고.. 남자들이 태생적으로 더 우월한게 아닌가?' 이런 수준의 의문이 아닌가 싶어서.
2. 김종인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나봐야 평가를 제대로 내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문재인이 페북으로 끝까지 미는것 보면 방향에 있어서는 합의된 부분이 있는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만 해 볼 뿐입니다. 링크하신 글은 너무 비약이 심하고 사견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큰 방향이 옳을지 몰라도 청년 비례대표나 기타 디테일에 있어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2016.03.18 11:43
여자는 위계관계에서는 좀 약한것 같은데, 책임감이나 커뮤니케이션, 눈치 면에서는 남자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2016.03.18 12:19
2016.03.18 12:20
딸을 안 키워보셔서 그래요!
이 참에 셋째 아이에 도전하셔요 ㅎ
2016.03.18 12:27
13세 이전까지 여아가 남아보다 지능이 더 높고 학습력,사회력이 더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죠.
전 김종인의 실험이 성공하길 바라는 입장입니다. 더민당이 새누리의 왼쪽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답이 없다고 보거든요.
유시민이 더민당의 3대 축중 민주화세력이 붕괴했다고 하는데 붕괴는 아니고 지분이 약화되고 합리적 보수의 다리가 추가되어 네축으로 재편되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기존의 호남축,민주화운동축,네티즌축이 그만큼 축소가 불가피한 고도의 외과수술이라 성공은 미지수겠지만....
2016.03.18 12:29
근데 남자들은 "남자가 여자보다 똑똑하다" 같은 소리를 들으면 좋은가요?
이성애자 여성인 저는 "여자가 남자보다 똑똑하다"는 말 같은 걸 들으면 "아 그럼 나는 나보다 띨띨한 종족을 좋아해야하는 팔자란 말야?"하고 화나는데
2016.03.18 12:30
우생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소리로군요.
2016.03.18 12:45
지능부터 윤리관, 사회성까지 거론될 줄은 몰랐네요. 가족이 어린이집에 근무하는지라 유아들을 자주보는데 결국 케바케입니다. 과거 유아 성별 반응실험하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가족들이 억지라고 비웃던 기억이 있네요. 아무리 어린이라고 해도 어릴 적부터 남자옷 여자옷 따로 입히고 장난감마저도 다릅니다. 아직도 남자아이가 인형을 갖고 놀면 버럭하는 부모들 많아요. 반면에 어릴 적부터 여자애들이랑 인형을 갖고 놀고 소꿉놀이도 하는 남자애들은 또 여자애스럽게 지냅니다. 여자애도 마찬가지로 어릴 적부터 뛰어노는 걸 좋아하면 치마입히는 것부터가 고역인 경우도 많고 깔끔성이 떨어지기도 해요. 우리나라는 워낙 여자애답게, 남자애답게, 라는 분리가 심해서 취향과 태도를 떠나 지능, 사회성, 윤리관까지 성별로 재단해버리는데 과연 혈액형 심리학이 유행하는 나라다워요.
2016.03.18 13:14
2016.03.18 13:18
그래서 몇명이나 키워보셨길래요?
2016.03.18 13:20
2016.03.18 13:31
생각해보니 유치하게 굴었네요. 제가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어린이집을 위탁운영중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부모들은 남자와 여자의 분리를 은연중에 강요하고 흡수력이 좋은 아이들은 그대로 진행하기 쉽다고 봅니다. 본성이란 것처럼 모호한 걸 단순히 성별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부모 곁의 아이와 외부에서의 아이는 또 다릅니다. 영악하다는 말은 좀 어폐가 있지만 아이들은 충분히 상대에 맞춰 처세를 부릴 줄 압니다. 집에서는 인형을 못 가지고 놀게 해서 어린이집에서 열심히 노는 애들도 많습니다.
2016.03.18 13:39
2016.03.18 13:04
성별 혹은 인종, 민족에 따른 무슨 무슨 우월성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
어떤 사람이 지능이 엄청나게 좋으면, 그냥 머리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지,
그 사람이 어떤 성별이며, 무슨 인종이며, 어떤 민족으로서 이런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좀 우스워 보이거든요. 그런거 구분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
하지만, 씁쓸하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그냥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고 싶을 뿐입니다.
2016.03.18 13:15
이젠 김종인빠도 생기는군요.
문재인이 김종인을 이용해서 이해찬을 쳐냈다는 망상은 유시민이 정치카페나와서 말도안되는 이유를 얘기했죠.
김종인이 무슨 제갈공명이 날씨바꾸는 요술을 부린다기 보다는 그의 색깔이 먹히는 부류가 있는거죠. 그의 색깔을 싫어하는 부류도 많고.
여자가 더 똑똑하다는 생각은 남자가 더 똑똑하다는 생각만큼 황당하네요.
2016.03.18 13:48
긍정적으로 본다고 빠라고 딱지치기까지 하는건 좀 나가신듯....
물론 부정적인 부분을 외면하고 긍정적으로만 본다면 그런 혐의를 둘만하겠지만요.
김종인에 대해선 아직까진 긍정, 부정을 속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보는 입장정도는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문재인과 더민당의 기존 범주류만으로 총선을 치룬다해도 별 뾰족한 수가 없었지 않았나요?
2016.03.18 14:38
좀 표현이 과했나 해서 수정할까 했는데 댓글이 달렸네요.
긍정적인 부분은 분명히 있겠죠. 결과적으로 득이냐 실이냐는 차후에 저울질해볼 일인것도 맞구요.
허나 저 글에서는 이해찬 정청래가 반문이라서 문재인이 짜르고싶어했다는 소설까지 써서 찬양을 하고있군요.
지금 상황은 잃어버린 호남 지지율 복원을 위해 친노 청산 ”코스프레”를 하려고 하는 김종인을 등에 업고 평소 친문을 싫어하던 사람들이 칼을 휘두르는 상황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게 효과가 있나 없나는 총선 결과를 봐야하는거죠. 호남에서 지지율이 오르는건 보입니다. 하지만 수도권 을 포함한 전국을 대상으로 하면 오히려 지지율 떨어지고 있죠.
이거 어떡할거냐고 따지는건 합리적인 비판이죠. 그걸 문재인이 대통령이 됐을때를 위한 안배라고 하는건...
그냥 '김종인님은 그러실 분이 아니'라고 관심법까지 동원한 맹목적인 추종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2016.03.18 14:51
끝에서 두줄 문장에 동의합니다. 그런 사례가 있다면 눈먼 빠질 혹은 아전인수라고 생각합니다(본글에서 링크한 글의 경우가 대표적 아전인수죠. 결론을 정해놓고 복잡하게 널부러져 있는 팩트를 취사선택한 선동글로 보입니다)의심하고 비판하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댓글의 문맥상 본글에 대하여 '빠'라고 규정하는건 아닌지 싶어 태클 걸었던 것이구요.
2016.03.18 13:16
생물학적으로 단순 생식 차원이 아니라 인지과학적으로 남녀가 다르다는 것도 아직은 좀 더 연구해봐야 할 영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차이가 아닌 성별에 따른 어떤 유의미한 차이를 인정한다 하더라도 양 성별 중 특정 성별이 더 우수하다고 할 수는 없죠. 우수함을 평가하는 사회적 기준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걸요. 지금 현대인의 사회에서 요구하는 자질이 여성 쪽에 더 유리한 것처럼 보일 뿐일 수도 있고요.
아마도 칼리토님 자제분이 남자아이였나보군요.
2016.03.18 13:16
2016.03.18 13:47
2016.03.18 15:12
고개를 들어 청와대를 바라보세요. 그냥 사람마다 다를 뿐이죠.
2016.03.18 16:11
2016.03.18 16:45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 뇌연구소장 까뜨린 비달에 의하면 남녀의 차이는 교육 (혹은 인식)에서 올뿐 '뇌'자체만 보면 생물학적 그어느 차이도 없다고 합니다. (Ted 동영상 catherine vidal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2016.03.18 19:48
2016.03.18 21:36
2016.03.18 22:54
Egg/
그게 시작입니다. 애시당초 저런 소감이나 발상을 어떤 명망있는 학자나 학생이 연구해서 끼워맞추기 시작하면 그게 우생학이 되는거고, 다시 저런 소감이나 발상들의 근거, 참고문헌 역할을 할겁니다. 그리고 그건 저런 편견을 가짐과 동시에 권력이나 권한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직접적인 위해로 연결되죠. 합리화나 지지는 마찬가지로 저런 편견을 가진 일반대중들이 해줄테고.
차별이나 편견은 대부분 별 큰 트집 잡을 것 없는, 소소한 것에서 출발합니다.
2016.03.18 23:21
2016.03.18 23:41
남녀평등을 추구하는 시대에 남자가 더 똑똑하던 여자가 더 똑똑하던 별 상관은 없을겁니다. 남자보다 똑똑한 여자들도 많고 여자보다 똑똑한 남자들도 많을테니까요.
여자/남자가 더 똑똑하다고 결론이 난다고해서 내가 갑자기 똑똑해지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한쪽으로는 평등을 외치면서 둘사이에 우열을 가리겠다는것은 뭔가 조금 이상합니다. 더 똑똑한 사람이 있을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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