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1 22:48
안녕하세요
약간의 불안, 조급증을 겪고있어요. 쉬지를 못하고 항상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우울해지는거 같기도 하고요.
여유가 없어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고요 항상 쫓기는거 같아 해야할 일을 자주 잊어버리거나 까먹기도 합니다.
기존에 이런 성격을 가지셨다가 극복하신 경험담이 있으신 분이 계실까요..?
절실합니다. 차분해지고싶네요..
2016.07.02 07:13
2016.07.02 09:53
저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성격입니다. 저는 항상 느긋한 성격의 파트너를 만나서 조금씩 그 사람을 흉내내면서 저 자신도 변화하고 있다고 느끼는데요. 혼자 노력하는 점 중에는 '해야할 일을 아주 사소한 것부터 중요한 것까지 모두 노트나, 컴퓨터 메모장에 나열한 후에 중요도와 소요예상시간 순으로 다시 정리해서 하나씩 해나가고, 도저히 오늘 안될 일은 기한을 정해서 하면 된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해결방안까지는 아니더라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결국 자신을 바꾸는 일은 쉽게 되지 않더라고요. 아마도 스스로를 안심시키려고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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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봐 불안해하는건지 그 패턴을 스스로 찾아볼수 있다면 좋겠지만, 혼자서 된다면 문자가 안되겠죠.따뜻하고 좋은 상담자를 만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