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5 23:02
다들 이미 보셨죠? 그래도 또 한 번 들어봅세다.
아래는 원본. 특히 가만히 계세요! 할 때 저 얼굴 진짜 너무 예쁘심.
2015.09.25 23:42
2015.09.26 08:00
2015.09.26 09:46
2015.09.26 11:02
2015.09.26 13:07
저는 다른 나라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런 제도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누굴까 싶네요. 새누리당 정치인들이나 기업들도 참 너무 근시안적인게 이런 제도로 서민층 목조르다보면 결국 long term으로 보면 자기들에게도 결코 좋을 리가 없는건데 다들 스위스에 비밀 계좌 있고 이중 국적들이라 나라 망하면 이사가면 되니까 이러는 건가요? 참...신경 안쓰려고 해도 제가 사랑하는 어린 조카가 한국에 있는지라 여러모로 걱정스럽네요. 지금도 지금이지만 미래가 더 암울해 보여서...
2015.09.26 13:57
2015.09.26 14:14
근데 필리핀은 선진국이 되기 전에 미끄러진 거고, 한국은 그 단계는 벗어났으니까 또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경제쪽으로 잘 아시는 분들이 설명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중진국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선진국의 문턱을 넘은 나라들 중에 미끄러졌던 전례가 있는지요. 헝가리가 유럽에 있는 나라치고는 부의 양극화와 부정부패가 심해서 국민들의 행복도가 매우 낮게 나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2015.09.26 15:35
글쎄요. 제가 나라가 망한다고 쓴 건 정말 나라가 폭삭 망해서 없어지겠다는 말로 쓴 건 아니고요. 지금도 엉망인 듯한 내수 경제가 그 동안 차근차근 쌓아온 "기업(재벌) 친화" 적인 환경으로 앞으로 더 엉망이 될텐데 그러면 안그래도 미국 중국 경제 문제들에 volatile하고 너무나 수입 수출에만 의존하는 한국 경제에 전반적으로 더 큰 타격이 올 거라는 생각이에요. 그러니 상위 1%야 굳건하다 해도 장기적으로는 결국은 어떤 식으로든 그들도 영향을 받게되긴 하겠죠. 한국 정치, 경제 이슈들을 굳이 많아 찾아보고 공부하는 건 아닌데도 들리는게 이런 소식들 뿐이니 암울합니다. 아무래도 저보다야 한국에 계신 분들이 더 잘 알고 계시겠지요.
2015.09.26 15:51
2015.09.26 16:12
네. 곧 한국이 망할 것처럼 거침이 없이 일을 밀어붙인다 라는 뜻에서요. 왠지 이런 상황을 묘사하는 사자성어가 있을것만 같은데 생각이 전혀 안나네요;;
한국 최저임금이 지금 찾아보니 제가 사는 곳의 반도 안되는군요. 체감상으로 물가는 집세, 외식비, 교통비 정도 빼고는 비슷하거나 한국이 오히려 더 높은 것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정말 굶고 있는 사람들 얼마 되지도 않는 밥 뺏어서 배부른 놈들 떠먹여주고 있는 것으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그렇게 먹기만 하다간 체할텐데...한국에 고학력 실업자들이 많다는데 그런 인재들 모아다가 독일처럼 문제 분석하고 대책 마련하면 박근혜 정부에서 그렇게 외쳐대는 청년들 일자리도 창출되고 미래에 대비도 되고 좋을텐데요. 너무 순진한 생각인가요?
2015.09.27 07:41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5408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3961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2578 |
정말 존경하는 분입니다. 이 분이 하는 말은 진짜라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 어떤 몇몇 분들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