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예매!

헐 비정성시 고령가 성공하시다니 대단해욧.. 저는 인 더 섀도우 오브 우먼 예매해놨어요. 현장 예매 매일 나갈 거긴한데 늦잠잘 걸 대비해서...

자객 섭은낭은 얼결에 1층 구린 자리 성공... 교환글은 부국 공식홈페이지랑 트위터를 예상해봅니다.

저는 늘 영화제수상작 위주로 보기땜에 디판, 사울의아들, 택시, 고령가소년.., 산하고인, 바디, 크로닉, 램스, 나히드, 클로즈업, 아버지의 초상 정도 했어요. 

저도 칸 베를린 참고, 작품세계에 관심이 있던 감독 신작 위주로 봅니다. 찬란함의 무덤, 유스,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산하고인, 군집 본능,사울의 아들 6편 예매했어요~ 예술의 전당 소극장은 좌석수가 적은 편이고 스크린으로 볼 기회가 없으니 경쟁이 치열할거라 예상해서 가장 먼저 예매했는데 다행히 성공해서 기쁩니다. 휴가를 하루 더 내기 뭐해서 디판을 포기했는데, 마음이 쓰리지만 곧 개봉할 예정이라 셀프 다독다독...  보고 싶은 영화 티켓 꼭 구하실 수 있길 바라요~

저는 고령가는 인투더포레스트 때문에 포기 ㅠㅠ 보고 싶었는데 비정성시도 야외상영때매 포기 ㅠㅠ 부디 스틸라이프가 좋길 바래요

전 정말 멍청한 짓을 했어요. 일반예매는 오전 10시부터인데 개막식 예매처럼 2시라고 착각함-_- 어디서 부산은행 atm기가 확률이 좀 낫다는 카더라는 들어가지고 atm기 근처에서 서성이며 2시를 기다렸다는.. 당연히 인기작들은 옛날에 매진이고 여러번 누르다 보니 뭐가 예매가 됐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atm기는 확인도 안돼서 영수증 찾으려고 휴지통 들여다보고 그랬어요. 어차피 오전 10시에는 예매도 할 수 없었겠지만 스스로 얼마나 바보같이 느껴지던지; 

그나마 운이 좋아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하나 건진걸 위로 삼으며.. 보고싶었던 구로사와 기요시의 해안가로의 여행, 예매경쟁이 덜 치열했던걸로 추측되는(?) 산하고인 예매했어요. 얼마전에 재미있게 봤던 무뢰한은 GV를 3번 다 하길래 가보고 싶었는데, 오후 2시에 예매해가지고는 그런 티켓을 구할 리가 없죠. 후...... 이제 개봉은 어렵겠지만 괜찮을 것 같은 영화나 좀 찾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