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1만원 안팎. 일단 용돈을 줄 수 있는 사이는 아니에요.
리락쿠마 캐릭터 학용품을 사주려고 했는데 새 것을 넘칠 만큼 가지고 있어서 별로 좋아할 것 같지가 않네요.
제가 그 나이때는 미술용품이나 책을 주면 좋아했지만 책을 좋아하는 아이도 아니고. 멋내기에 관한 책 (저희 세대의 '소라의 맵시'같은)을 생각해 봤는데 전 그런 책을 5 학년쯤에 본 것 같아요. 아이들은 1 년 차이라도 굉장히 많이 다르더군요. 요즘 아이들 성장이 빠른 걸 생각하면 그 정도 차이가 뭐 다를까 싶기도 하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역시 멋내기 책은 부모가 싫어할 수도 있겠죠? 저도 그게 걸리긴 했어요. 다른 책은 받고 결코 좋아할 아이가 아닙니다. 곰인형이 무난한 선택 같은데 역시 예산이 걸립니다. ㅠ_ㅠ 조그만 것도 꽤 비싸더군요. 예산을 조금 올리더라도 곰인형으로 갈까봐요. 강아지 좋아하니까 강아지 인형. 도서상품권도 좋네요.혹시 온라인에서는 못 쓰는 도서상품권 같은 게 있을까요? 게임 결제 같은 곳에 써서 요즘 부모님들이 문화상품권을 경계하는 것 같더군요.
ㄴ 와이시리즈는 작년인가 전질을 들여놓았는데 한 권도 안 읽은 걸로 압니다. 책은 정말 흥미 위주로 쓴 게 아니면 안 돼요. 지식을 흥미있게 푼 것도 안 통하는 것 같아요.;;; 무척 재미있게 이야기식으로 쓴 수학책이 있어서 그걸 사주려는 게 처음 생각이었는데 그래서 후퇴했지요. 그리고 저도 어린이날 선물인데 어른의 가르침이 없고 애들이 좋아할 만한 그런 걸 사주고 싶더군요. 폰당쇼콜라님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