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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간간이 평탄한 인상을 주었지만, 전반적으로 꽤 재미있는 편이었습니다. 픽사 애니메이션 평균 성취도에 비하면 좀 평범한 편이지만, 나름대로 여운 있는 구석도 있는 가운데 시각적으로도 인상적인 편이거든요. 이야기 소재를 좀 더 깊게 파고 들 수도 있었겠지만, 이 정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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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모 블로거 평 

““The Flash”, the latest product from DC Extended Universe (DCEU), turns out to be saddled with several other problems besides its very problematic lead actor, who has been quite notorious for what he allegedly committed outside the screen. Even if you can put aside all those alleged crimes and misdemeanors of this actor for a while, the movie is still a glaringly bloated and superficial fan service despite some inspired moments, and it will not add up much to whatever DCEU will try next after the extensive recent reboot of its many different intellectual properties.”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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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랙션 2]

 지난 주에 올라온 넷플릭스 신작 [익스트랙션 2]는 속편으로서 할 일 다 하는 편입니다. 배경만 바꾸고 전편이 그랬던 것처럼 좋은 액션 장면들을 성실하고 꾸준히 제공하니 지루하지는 않더군요. [존 윅]만큼의 개성이나 스타일을 갖고 있지 않지만, 다음 속편을 기대할 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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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 [그 여름]은 여름날의 고등학교 로맨스에 머무르는 듯하다가 그 너머로 진행하면서 더 흥미로워집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보고 그린 습작 같다는 인상을 주곤 하지만, 단순하지만 상당한 감정이 있는 이야기와 캐릭터 덕분에 비교적 짧은 상영 시간이 잘 흘러 갔습니다. 소박하지만, 의외로 쏠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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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터로이드 시티]

 웨스 앤더슨의 신작 [애스터로이드 시티]를 보면서 지금까지 앤더슨이 갖고 논 인형들이 얼마나 많고 다양한 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앤더슨 영화 티가 팍팍 나오는 가운데 온갖 배우들이 나오는 걸 보다 보면 눈이 절로 즐거워지지 않을 수 밖에 없지요. 최근 전작들이 비하면 살짝 평탄하지만, 앤더슨 영화 팬이라시면 당연히 챙겨보셔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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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하이츠]

 2017년에 아마존 프라임에 올라온 [크라운 하이츠]를 뒤늦게 챙겨 봤습니다. 영화는 실화에 바탕을 하고 있는데, 저지르지도 않은 일로 수감된 것도 그런데 무죄를 고집했다고 괘씸죄로 더 수감된 주인공 그리고 그의 석방을 위해 20년 넘게 백방 노력하는 그의 친구를 지켜다 보면 절로 억장 터질 수 밖에 없더군요. 이 두 주인공 사이를 오가다 보니 이야기 초점이 간간이 흐려지곤 하지만, 좋은 배우들의 연기가 있으니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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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작은 농장]

 2018년에 나왔지만 이제야 국내 개봉된 다큐멘터리 영화 [위대한 작은 농장]은 한 부부의 작지만 부단한 노력을 지켜다 봅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농장 하나 잘 꾸리려는 모습을 보다 보면, 농장 하나 제대로 경영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만, 결국엔 나름대로의 성과를 이끌어 내는 모습엔 작은 감동이 있습니다. 참고로, 디즈니 플러스에 이 다큐멘터리의 에필로그인 2022년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The Biggest Little Farm: The Return]이 있으니, 다큐멘터리 보고 나서 흥미가 더 생기신다면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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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밍 핫]

 얼마 전 디즈니 플러스에 올라온 [플레이밍 핫]은 매운 맛 치토스 브랜드 개발에 관한 영화입니다. 보다 보면 [에어]나 [테트리스] 등 여러 최근 영화들과 비교되지 않을 수 없는데, 이 본 작품은 유감스럽게고 평탄한 이야기와 캐릭터 때문에 2% 부족한 인상을 주는 편입니다. 그럭저럭 볼 만 했지만, 치토스 또 살 생각은 안 듭니다. (**1/2)


P.S. [위기의 주부들]의 주연들 중 한 명이었던 에바 롱고리아의 첫 장편 영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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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발리에]

 [슈발리에]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18세기 프랑스 흑인 작곡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그의 실화에 어느 정도 픽션을 버무려서 꽤 준수한 시대극을 만들어가는데, 결과물은 기성품 그 이상은 아니지만, 주연인 켈빈 해리슨 주니어의 호연 덕분에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잇 컴스 앳 나잇] 이후로 꾸준히 전진해 온 이 배우에 눈여겨 보셨다면 당연히 보셔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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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작년에 국내 개봉한 일본 영화 [실종]을 넷플릭스를 통해 뒤늦게 챙겨봤습니다. 이야기 설정을 듣고 어느 정도 예상을 했는데, 그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전개해서 꽤 재미있게 봤지요. 가능한 한 사전 정보 없이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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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놀리아]

 모 블로거 평: https://kaist455.com/2023/06/12/magnolia-1999/


 “Paul Thomas Anderson’s “Magnolia” still knocks me down although it has been almost 25 years since it came out in 1999. Masterfully and electrifyingly juggling many different narratives unfolded in the San Fernando Valley, California during one particularly eventful day, this ambitious cinematic symphony boldly attempts to give us a vivid and palpable human tapestry of misery, resentment, compassion, and forgiveness, and this will overpower you and then touch you a lot for many good reasons. To be frank with you, it is often amazing to see how everything in this epic piece of work mostly remains under full control even when the movie seems to be pushing itself too far with all those broad dramatic strokes – and how it somehow pulls off a truly elevating moment of catharsis and consolation for everyone in the story in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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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와이드 셧]

모 블로거 평: https://kaist455.com/2023/06/13/eyes-wide-shut-1999/


“Stanley Kubrick’s last film “Eyes Wide Shut” is one naughty comedy of foreplay. Along the story, its plain ordinary hero is tempted by a series of tantalizing possibilities of sexual pleasure and transgression popping up here and there around him, but he always remains to stay in line somehow to our little amusement. Later in the story, these seductive opportunities are just gone beyond his reach, and he is quite baffled as wondering what exactly happened around him, while also coming to doubt his relationship with his wife who has her own sexual desire and disconten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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