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낢이 사는 이야기 시즌4 신혼 이야기가 연재되는 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나봐요.

결혼 초 서로 생활패턴이 다른 부부가 사이클 맞춰 나가고 집안일 분담하고 이런 소소한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메갈리안에서 낢을 전통적 인습에 얽매인 코르셋이라고 하면서 남편 이과장을 ㅎㄴㅊ이라고 몰아가고 댓글 테러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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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한국인들 남의 인생에 멋대로 자기 잣대로 행복 측정하고 판단하고, 오지랍 부리는 것 같아 보기만해도 불쾌하네요.

게다가 다른 것도 아닌 웹툰을 비롯한 영화, 드라마 등등을 가지고 PC함 따지는 거 좀 지겨워집니다. 

만화는 만화이고 현실에 있는대로 그리는 건데, 현실이 PC하지 않은데 창작물들이 도덕교과서도 아니고 모범생들만 그려야 하나요? 요즘 남자와 여자 나오는 창작물에 작품의 주제나 성격 상관없이 일단 여혐 프레임부터 걸고 넘어지는게 트렌드 같아요. 해변의 카프카에 나온 패미니스트 같이요. 현실적인 큰 그림을 보지못하고 부수적인 일에만 목숨 걸고 있어요. 시야는 더 좁아지고요. 


그리고 공격대상이 왜 낢인지도 알 수가 없네요. 세상에는 충분히 더 고통받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도 있는데. 낢 작가는 수차례나 저런 식으로 본인 결혼 생활 괜찮고 잘 살고 있다고 입장 표명도 했는데 무슨 오지랍인가요? 그냥 만만하게 여성 웹툰 작가가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보수꼴통들이 '다 너 잘 되라고 이러는 거다'라는 것과 뭐가 다르지요? 저런 폭력 행위를 '여성해방'운운하며 정당화하는 건 더 토할 것 같고요. 메갈리안의 급진적인 미러링이 성과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이렇게 애꿎은 피해자들이 나오면 더 반발감만 사고 특히 여성들의 지지도 받기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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