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깁슨 망가진거 보고 "그럴줄 알았다"

2010.07.10 14:57

soboo 조회 수:4964

"땅에 묻어버리겠다"…멜 깁슨, 前 여친 협박내용 공개

병맛스러운 영화만 골라 나와서 관심권에서 멀어진 배우중에 하나인데 설마 여자에게 손까지 대는 인간쓰레기일거라고는;;;

그런데 왠지 너무도 그에게는 어울리는 망가짐인거 같다는 말이죠.

타보

2010.07.10 14:59

패션오브크라이스트보고..다 좋긴한데 너무적나라하네 싶었는데..은근 그런성향이 있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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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oo

2010.07.10 15:03

전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브레이브하트'였어요. 애국심에 관한 영화였었나? 암튼 영화부터가 참 재수없었고 덩달아 괜히 주연배우까지 밥맛스러워하기 시작;;; 마지막 장면엔가 당시는 꽤 유명했던 여성들만 쓰는 제품의 브랜드 이름을 목청것 부르는게 인상 깊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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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포

2010.07.10 15:10

브레이브하트는 애국심이 아니라 압제에 맞서는 용기에 대한 영화죠. 아케데미상이 과대평가된거에 대해서는 동감하지만 재수없다고까지 비하할만한 영화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이후에 출연한 영화들도 괜찮은게 많은데요. 싸인도 괜찮고 왓 위민 원트도 괜찮고..
전 요새 개봉한 엣지오즈다크니스도 그냥그냥 괜찮게 봤어요.
아마 병맛스러운 영화라는건 패트리어트 같은 영화를 지칭하시는 듯 한데 그런건 일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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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2010.07.10 15:14

나름 괜찮은 필모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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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2010.07.10 15:17

패션오브크라이스트. 이게 정말 그렇게 쎈영환가요? 쏘우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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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익명을

2010.07.10 15:23

soboo/ 저도 그 때부터 멜깁슨을 싫어하기 시작... 그 뒤에는 아무리 잘 보려고 해도 그냥 싫더라구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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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2010.07.10 15:24

패션은..글쎄요...코끼리의 찢어진 피부를 전자현미경으로 헤집고 들여다보는 것 같은 드러냄?의 미학이 있긴 하더이다. 갠적으로 괜히 봤슈.ㅡ,.ㅡ;; 그래도 브레이브하트는 저도 괜찮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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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pwood

2010.07.10 15:25

너는 맞을만하다... 뭔가요. 한 팔로는 애를 안고, 한 팔로는 총이나 칼들고 위협이라도 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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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apple

2010.07.10 15:26

흑인 비하 단어(n자로 시작하는...) 날려주시는 바람에 담당 에이전시에서도 계약 해지해버렸다는 소식이 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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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돌

2010.07.10 15:29

멜깁슨 인기 비결중 하나가 착실한 기독교인 이미지같은게 강했는데 이거 타격이 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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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oo

2010.07.10 15:47

폴라포/ 아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그런데 왠지 애국심 호소스러운 기억으로만 남을정도로 참 이상한 스토리전개와 연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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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나이

2010.07.10 15:55

헐. 멜깁슨 싫어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았나요? 기다렸다는듯한 반응.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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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새벽

2010.07.10 16:06

멜 깁슨 힘빼고 나오는 코믹한 이미지가 좋았는데. 언젠가부터 심각한 연기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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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2010.07.10 16:17

자식 많은 대가족의 아버지고, 유머넘치는 호주인이고, 조디포스터랑 친하고, 잘생겨서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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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니르

2010.07.10 16:31

착실한 기독교인...이라기보다 엄청 보수적인 카톨릭이죠. 전세계의 미사는 전부 라틴어로 해야한다는 아주 완강한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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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

2010.07.10 16:44

살상장면 연출이나 연기로는 따를 자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인데
자기 폭력성향을 영화로 풀어 보려던 의도가 있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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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2010.07.10 18:16

패션오브 크라이스트 극장에서 보면서 펑펑 울었을 정도로 감명깊은 영화였어요(심지어 전 기독교인이 아님에도)
제2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기대하는 사람이었는데... 실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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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름

2010.07.10 19:47

원래 엄청나게 망가진 방탕한 이미지의 연예인이었는데 갑자기 아내를 만나 독실 카톨릭 신자가 되어 카톨릭 신자답게 애를 숨풍숨풍 낳고 착실하게 산다며 이미지가 변했다며 이러쿵저러쿵하더니 결국 옛날로 돌아간 셈이죠. 원점으로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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