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이크 팔고 통장에 들어온 돈으로 살 수 있는 푸조 206cc 발견. 컨버터블은 남자의 로망. 하앍...  그분은 '지붕 열리는 차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두바퀴 보단 나아요. 차도 이쁘고..' 라고 은근 권유...


2. 스쿠터 매물 하나 발견. 가격은 제 예상보다 비싸지만.. 순정머플러 등의 순정부품 보유 및 구조변경 완료된 튜닝 스쿠터라는게 땡깁니다. 무사고차이기만 하면 완벽인뎅. (하지만 제가 판 바이크보다 비싼 매물이라.. 돈을 보태야 하네요.. 에고..)


3. 아이패드2를 살까 말까 어제 반나절 동안 애플스토어를 열어놓고 고민했는데, 지인이, '우리 남친이 아이패드2를 사고나서 그거 가지고 노느라고 데이트도 줄었다.' 라는 말에 뜨끔.. 지금도 넷중독이라 아이패드1때도 참은건데... 그분은 '아이패드를 지르고 돈이 모잘라 스쿠터를 못사면 좋겠지만, 아이패드도 사고 싼 스쿠터도 살것 같다.' 라고 일침. 

아이패드 엑세서리는 봐도 뭐가 뭔지 너무 많아서 눈이 핑핑 돕니다. 


4. 아이패드1or2 또는 기타 타플렛 기기 쓰시는 분들.. 중독성 어떤가요? 제가 빠지면 심하게 빠지는 캐릭터라.. (덕질도 그렇고, 바이크도 그렇고..)  온라인 게임류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제외하곤 일부러 피했는데..  지금도 퇴근하면 PC부터 켜고, 스마트폰 산뒤로는 책 읽는 시간도 많이 줄고 쓸데없이 넷을 방황합니다.. 사고는 싶은데 손을 대면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요. 그래서 담배도 피했죠..(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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