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3 14:03
듀게분들 13일의 금요일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저는 뭐 청소나 했습니다.
날씨가 무척 좋네요.
오후엔 황사도 옅어진다고 하니 햇볕 좀 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기사진 너무 금새 올리는거 아닌가 좀 걱정되지만, 그래도 우스운 사진이 있어서..올려봅니다. ㅎㅎ
제가 닥터브로너스 매직 솝을 아기 목욕시킬 때 쓰는데요.
어느 날 떨어져서 사려고 보니까 우리 나라에선 꽤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외국 사이트에서 시켰는데 왔길래 블로그에 후기를 쓰려고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아가 뒷통수가 보이길래 그냥 뭐 배경삼아 찍어야지 하고 찍고 있었어요.
갑자기 이게 뭔가? 하고 돌아보내요.
상관안하고 그냥 찍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절 보더라구요.
지금부턴 그냥 제품 사진이 문제가 아니라 딸래미가 웃겨서 계속 찍기 시작했습니다.
카메라를 보더라구요.
이 자식 벌써부터 아이폰이 사진기라는걸 조금 압니다.
ㅋㅋㅋㅋ못생긴게 카메라 들이댄다고 웃네요? ㅋㅋㅋㅋ
아 우스워서 혼났습니다.
못생겨도 내 새끼라 이쁘다고 또 사진 찍어줬어요.
요즘 저희 부부가 저 얼굴 보는 재미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_-;;ㅎㅎ
닥터브로너스 비누 이만한게 우리나라에선 25000원 정도 줘야되거든요.
헌데 외국 사이트에서 사면 16000원 정도에요.
배송비는 많이 들면 10달러...
왜 우리나라에선 뭐든지 비싸질까요??? -ㅅ-;;;;
마트에서 파는 17000원짜리 로션이 미국에선 7달러 막 이러더라구요.
ㅠㅠ;; 우리나라 소비자는 웁니다.
이제 가시나가 뭐 좀 참견하겠다고 키보드 앞에만 앉혀 놓으면 아주 난리를 부리고 두드리는데 이 글 쓰는데도 위기가 몇번 왔네요.
젠장..어릴 때가 좋았는데.. 점점 깡패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컴퓨터 책상까지 핥고 있습니다.
얼른 줄여야 겠네요.
듀게여러분 즐거운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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