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동안 남미여행 마치고 엊그제 샌프란시스코로 올라왔어요.
저녁때 잠깐 밖에 나갔는데 호스텔 근처에 무슨 극장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구요. 왜 그러냐 물었더니 휴잭맨이 공연끝나고 인사하러 나온대요.
완전 재수! 십분 정도 기다리니까 나와서 일일이 악수하고 사인해주고! 정말 키도 크고 얼굴도 잘 생겼어요. 히히
사진은 아이폰이라 어케 올리는지 몰겠어요~~
이상 100%자랑글 이었습니다!
공연 한 이주쯤 하나봐요. 무슨 공연이냐고 물어보니 미쿡 아줌마가 그냥 휴가 춤추고 노래한대요. 옆에 아가씨는 "알러뷰 휴" 했더니 휴가 "알러뷰 투" 했다고 막 쓰러지고 있었어요. 공연 끝나고 그냥 길거리에서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저렇게 맨날 나와서 서비스해준대요. 휴잭맨이 키가 커서 그나마 뒤에서도 보였지 안그랬음 보이지도 않았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