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칼의 노래> - 김훈  


단편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수록 - 김연수

 

소설집 <카스테라> - 박민규  


시 ‘가재미’ <가재미> 수록 - 문태준


시집 <여장남자 시코쿠> - 황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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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뽑힌 작품들이 좀 진부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기사를 읽어보니 한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각광받던 김영하 작가가 전혀 언급조차 없다는 점이 의아하고, 박민규 작가는 <핑퐁>을 읽고 대단히 실망했었는데 단편 쪽에서는 발군인 모양입니다.


선정된 작가들, 김훈, 김연수, 박민규, 문태준, 황병승 중 지금 30대 작가인 사람은 아무도 없군요.


한때 30대 작가들이 득세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들이 그 포지션 그대로 40대로 가면서 문학계가 더욱 더 노회해졌단 느낌이 드네요. 20대는 고사하고 지금 30대 작가들 중에서도 크게 눈에 띄는 사람들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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